친구들과 모임 후 차 마시로 카페에 갔어요.
저는 프렌차이즈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식사했던 곳 바로 옆에 있는 '투썸플레이스'를 갔어요.
'어딜가든 어떠하리. 새로나온 커피, 새로나온 케익을 먹어보자' 하는 마음으로 갔습니다.
저는 블랙 커피를 좋아하며, 우유있는 커피는 잘 안마십니다.
그러다 보니 '아메리카노'를 늘상 먹는데요.
아메리카노 말고 다른 것 없을 까 보는데 어엇! '콜드브루'와 '니트로 콜드브루'가 있지 뭐에요.
'니트로 콜드브루'에서 '니트로'는 질소를 의미하므로.. 그냥 '콜드브루'를 선택했어요.
▼콜드브루(Cold Brew)에요.
cold는 '차가운 음료'를 뜻하구요. brew는 '끓이다'라는 뜻이 있는데,
어떻게 차가운음료와 뜨거운것이 같이 있을 수 있을까요?!
여기서는 차가운 물에 커피를 우려내다라는 뜻으로 쓰여요.
콜드브루 사전 뜻을 찾아 보았어요.
커피 가루에 찬물 또는 상온의 물을 부어 장시간에 걸쳐 우려내는 방식. 또는 그렇게 만들어 마시는 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셨던 친구가 있었는데 아메리카노와 같이 비교샷을 찍을 걸 그랬네요.
'콜드브루'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비교했을 때 색도 맛도 더 진해요.
저는 신맛 나는 커피를 좋아하는데, '콜드브루'는 신맛을 잘 못느꼈어요.
진짜 맛있는 블랙커피는 따뜻하게 말고 아이스로 먹어보면 확실히 알 수 있거든요.
투썸플레이스 콜드브루가 아주 맛있는건 아니에요.
투썸플레이스의 콜드브루가 아메리카노보단 조금 더 써요.
콜드브루가 더 깊은 맛이 있긴한데 제 취향은 아니네요.
▼이것은 누구나 한번쯤은 먹어보았을 '티라미 수'에요.
'티라미 수' 먹을 때는 주의 사항이 있지요.
위에 파우더 가루를 잘 못 흡입하면 기침을 하게 되요.
그리고 '타리미 수'를 떠먹으려다가 파우더 가루를 옷에 흘리면 대략 난감한 상황이 또오지요.
투썸플레이스의 '티라미 수'는 윗 부분의 파우더 가루에 쓴맛은 없어요. 케익이 전체적으로 달고, 부드러워요.
가끔 '티라미 수' 중에서 시트가 너무 느끼하거나 달거나 시트끼리 잘 붙어 있지 않고 따로 놀기도 하는데,
투썸플레이스의 '티라미 수'는 시트들이 층층이 부드럽게 잘 붙어 있어요.
느끼하거나 너무 달거나 하지도 않구요.
▼투썸플레이스에서 제일 맛있게 먹은 케익이에요.
투썸에 오면 이 케익을 자주 먹어야 겠어요.
'TWG 로얄 밀크티 쉬폰'케익이에요.
일단, TWG티가 무엇인줄 아시죠?! 싱가폴, 홍콩마카오에서 유명한 홍차에요.
맛있는 홍차여서 그런지 가격도 좀 쎄답니다.
투썸플레이스에서 'TWG 로얄 밀크티 쉬폰'만 파는 것이 아니라, TWG 홍차도, 티백도 같이 판매하더라구요.
'TWG 로얄 밀크티 쉬폰' 케익은 TWG 티를 우려내어 만든 홍차 생크림과, 홍차쉬폰으로 만든 케익이에요.
케익에 홍차 맛이 강하진 않았지만, TWG티로 만든 밀크티 쉬폰이라니 너무 반가웠어요.
먹는 순간, '맛있다'를 계속 연발했던 것 같아요.
느끼하지도 않고, 향긋하면서 촉촉하고 부드러워요.
TWG 밀크티가 생크림의 느끼한 부분을 잡아 주는 것 같아요.
투썸플레이스에 가면 'TWG 로얄 밀크티 쉬폰'를 또 먹어야 겠어요.
'TWG 로얄 밀크티 쉬폰' 추천합니다.
좋은 정보가 되었나요?!
이상, 좋은 블로그가 되고자 노력하는 꽁용이네였습니다.
http://uni-we.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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