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여행 세부 일정표랍니다.
수정된 부분은 글로 조금 쓰도록 하겠습니다.
▼1일차에는 사실 비행기에서 두끼를 먹어서 밀라노에 도착했을 때 그닥 배가 고프지 않았어요.
또 밀라노 호텔에 도착해보니 이미 저녁 늦은시간이기도 해서 굳이 저녁을 먹고 싶지 않았어요.
저녁을 먹지 않아서 시간이 조금 단축 되었지요.
그래서 이때 밀라노 중앙역에 도착해서 TIM매장에서 유심도 사고, 키코 매장에서 화장품도 조금 사고,
호텔 근처 마트에서 내일 먹을 음식들을 조금 샀어요.
또한 밀라노 중앙역 근처 여기저기 구경했지요.
▼2일차에도 워낙 일찍 일찍 일어나서 준비를 했던터라
두오모 성당에 가장 먼저 올랐기 때문에 여유롭게 두오모에 오르고 내려왔어요.
그래서 이때에도 시간이 남아서 두오모 성당 근처에 있는
비또리오 에마누엘레 2세 회랑도 다녀오고 또 스칼라 극장 근처에서 사진도 찍었답니다.
그러고도 시간이 남아서, 두오모 근처 커피집에서 커피를 마실까 아니면 두오모 근처에서 점심을 먹을까
아니면 밀라노 중앙역 근처에서 점심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시간이 이르고 또 점심도 먹어야 되서 밀라노 중앙역 근처로 가서 점심을 먹기로 급 결정했어요.
밀라노 중앙역에 다시 와보니 11시쯤 되었는데
open한 괜찮은 음식점이 없어서(보통 11:30분쯤 오픈 하더라구요.)
밀라노 중앙역 근처에서 맥도날드로 점심을 해결했지요.
그리고 밀라노 중앙역에가서 이것저것 구경하다가
베니스(베네치아)로 가는 열차가 캔슬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급하게 베네치아가는 열차를 다시 잡았어요.
(이것이 우리의 이탈리아 여행의 첫번째 난감한 상황이였죠.)
그런데 오히려 이러한 난감한 상황이 우리에게는 더 좋은 것을 불러들였죠.
원래 베네치아로 가는 시간보다 시간이 몇분 더 앞당겨진 열차를 티켓팅 할 수 있어서
시간이 남았던 우리에게는 더 빨리 베네치아에 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어요.
그리고 베네치아에 가서 호텔을 잡고 우리는 걸어서
리알토다리, 산마르코광장, 산마르코성당, 종루, 두칼레궁전, 탄식의다리, 저 멀리 산조르조마조레성당의 야경을 보았지요.
우리는 워낙 잘 걷는(사실 유난히 제가 오래 걷기에는 누구보다 최고여서) 커플이여서
무난히 바포레토 타지 않고 베네치아의 이 모든 여정을 걸을 수 있었지요.
▼사실 저는 다음날도 더 걸을 수 있었는데, 남은 일정을 고려해서
그리고 베니스(베네치아)까지 왔는데 바포레토도 타보면 좋을 것 같아서
그리고 어짜피 부라노섬과 무라노섬을 갈때 바포레토를 타니깐 1일권 바포레토를 사서
어제 야경을 보았던 곳들을
(리알토다리, 산마르코광장, 산마르코성당, 종루, 두칼레궁전, 탄식의다리, 저 멀리 산조르조마조레성당)
주간경치로 또한번 구경했지요.
부라노섬과 무라노섬 가는 바포레토 시간이 정해져있으니 미리 알아보고 가셔요.
2일차 저녁에 보았던 것들을 낮에 또 쭉 보니 좋았어요.
(물론 낮에 이것을 다 해결할 수 있었던 것은 바포레토의 힘이 컸지요. 이동시간을 줄여주니깐요.)
베니스(베네치아)에서 한가지 아쉬웠던것이 있다면 이렇게 시간이 넉넉할 줄 알았더라면 조금더 빨리 서둘러서
바포레토를 타고 '산조르조마조레 성당'을 다녀올걸 했답니다. 그게 좀 아쉬운점이였네요.
피렌체에 도착해서는 달오스떼 2호점에 갔어요. 거기 가는 길에 피렌체 거리 야경을 감상하며 갔지요.
▼짜잔! 4일차는 예상대로 피렌체에서의 쇼핑의 날이였어요.
음. 색각보다 바르베리노 아울렛에 시간이 좀 남아서 여기서 저녁을 해결했어요.
그래서 피렌체에는 도착해서 저녁먹는 시간이 단축되어서 중요 건축물 야경을 더 많이 보았지요.
음. 고현정이 유행을 일으킨 산나토벨라 수분크림을 많이들 사요.
그런데 저도, 그리고 양가 부모님도 선물받은 화장품이 있어서 필요도 없고
이 수분크림 이태리에서는 싸다지만 그래도 가격이 비싸서
계획에는 산타노벨라약국 들리기가 있었지만 직접 찾아가지도 않았고 그리고 사지도 않았어요.
▼자, 3일차와 4일차 저녁에 보았던 피렌체의 야경을
5일차에는 낮에 구경했어요.
피렌체에서 아쉬운게 하나 있다면 조금만 서둘러서 두오모 박물관도 더 꼼꼼히 둘러보고,
두오모 성당도 보고왔었음 좋았을뻔 했다는 점이에요.
두오모 박물관을 재빨리 알아보지 못한것,
그리고 주일날의 두오모 박물관과 두오모 성당의 오픈 시간을 더 잘 체크했다면 이런일이 없었겠죠.
로마에 이른 시간에 도착했어요.
세부일정표에서 보이는 커피집 그리고 젤라또 집은 꼭 그날 가자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남고
가고 싶을 때 가자는 계획이였어요. 그래서 커피집과 젤라또집은 일정표대로 꼭 지켜지지 않았답니다.
이날은 로마에 생각보다 일찍 도착해서(해 떨어지기 좀 전)
트레비분수, 스페인광장, 꼰또띠 쇼핑거리, 포폴로광장, 베네치아광장을 주야간으로 둘러보았지요.
스스로 과찬하는 것은 이모든 것을 다 on foot 했다는... ... .
여행에 대한 집념의 의지인듯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하와이 신혼여행 가서는 먹는 것에 투자를 많이 했는데
(지금 와서 돌이켜보면 우리끼리 좀 덜 먹었어도 좋았는데라고 회상합니다.)
이번 이탈리아 여행에는 먹는 것에는 그렇게 소비하고 투자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근처 맛집이 없으면 뭐 그냥 맥도날드, 버거킹 그리고 로마 테르미니역의 푸드코트 였답니다.
그래도 맥도날드 버거킹은 우리나라보다 맛 없지만,
로마 테르미니역의 푸드코트는 먹을만 했답니다.(우리나라의 푸드코트와 질이 달라요.)
오직 이번 이탈리아 여행의 맛집 투어는 '베네치아의 먹물파스타, 피렌체의 달오스떼, 산퀴리코의 파스타'가 전부 였네요.
여기에도 '마비스 치약' 구매를 계획했지만, 마비스 치약이 한번 쓰면 다른 치약은 못쓴다 하여
그냥 마비스 치약은 구매하지 않았답니다.
▼6일차 '남부 투어'는 유로자전거나라에서 '남부투어'를 신청해서 여행했어요.
이미 호텔과 트랜 이탈리아를 예약한 상태라서
(참고로, 트랜 이탈리아는 빨리 예약하면 할수록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거든요.)
트랜 이탈리아 예약 취소도 안되기에
그리고 이탈리아까지 갔는데 남부지역을 안갔다오기엔 후회함이 밀려올까봐
'남부를 하루만에 전문가의 도움을 이용해 빠르고 편리하고 알차게 다녀오자!'해서
자유여행족이 가이드 투어를 신청했답니다.
http://romabike.eurobike.kr/sub_2013.php?T_CON=IT
'유로자전거나라' 사이트에 가보면 아시겠지만 하루 남부투어 코스는
날씨가 좋을 때와 안좋을 때 투어 코스가 달라져요.
우리는 날씨가 안좋았기에(그나마 다행인건 버스 안에서 이동할 때 비가 많이 왔어요.)
남부투어 코스가 폼페이, 아말피 해안도로, 포지타노 전망대, 소렌토 일정이였답니다.
사람에 따라 다른데, 어떤 사람은 선박 운행이 불가능할때의 코스가 더 좋다는 사람도 있어요.
저는 선박 투어가 가능한 날씨 때의 코스를 투어해보지 않아서 비교할 수 없지만
그래도 날씨의 영향으로 선박 운행이 불가능한 코스도 나름 만족했답니다.
▲7일차의 토스카나 여행도 유로자전거나라에서 '토스카나 하루 투어'를 신청했어요.
다시 반복해서 이야기하지만
이미 호텔과 트랜 이탈리아를 예약한 상태라서
(참고로, 트랜 이탈리아는 빨리 예약하면 할수록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거든요.)
트랜 이탈리아 예약 취소도 안되기에,
그리고 이탈리아까지 갔는데 토스카나 지역을 안갔다오기엔 후회함이 밀려올까봐
'토스카나 투어를 하루만에 전문가의 도움을 이용해 빠르고 편리하고 알차게 다녀오자!'해서
자유여행족이 가이드 투어를 신청했답니다.
'토스카나 하루여행 코스'는 로마에서 버스를 타고 토스카나 지역으로 가서 다시 로마에 데려다 줍니다.
제가 갈 때에는 피엔차, 발도르차지역, 산퀴리코, 막시무스 집 처럼 생긴 곳, 반뇨비뇨니를 다녀왔어요.
로마 여행 중 가장 여유로웠던 시간이였어요.
(우리의 타이트한 이탈리아 8박10일의 여행 중 가장 느슨한 여행이였죠.
이날은 좀 쉬어가는 여행이 되고자 계획 했어요.)
그리고 비교적 로마에 빨리 데려다 주어서 이날 저녁에는 또
저녁을 먹고 로마 야경 (콜로세움, 콘스탄티누스 대제의 개선문, 베네치아 광장)을 감상했어요.
여행중에는 특히 '시간이 금이다'라는 생각이 불끈불끈 들어요.
▼짜잔. 8일차도 유로자전거나라에서 '바티칸 반일 투어'를 했어요.
세계 3대 박물관 중에 하나인 '바티칸 박물관'은 아무리 공부해가도 아쉬운 점이 있을 것 같고
(물론 아무리 열심히 공부해 가진 않았지만요. 그럴 시간도 없어서요. 그래서 투어를 이용하기도 했죠.)
바티칸 만큼은 조사하고 공부하지 않고 그냥 갔어요.
온전히 가이드 설명을 초집중해서 듣고 감상했지요.
자유여행족이지만 앞으로도 세계3대 박물관 등을 관람하러 갈 때에는 가이드 투어를 하려고 합니다.
바티칸 하루 투어를 할까, 바티칸 반일 투어를 할까 고민하다가
금액적인 부분도 신경이 쓰이고, 과연 바티칸 박물관에서 하루를 보내기에 아깝지는 않을까,
차라리 수요일날 바티칸 미사를 참여해보는 것이 어떨까,
중요한 것만 빠삭하게 반일동안 들어도 충분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서
'바티칸 반일 투어'를 했어요.
계획과 다르게 로마에서 낮에 관광을 제대로 못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로마에 있을때는 주로 낮에는 남부투어, 토스카나 투어를 하느라 낮에는 다른곳 관광할 시간이 없었고
그리고 마지막날은 또 콜로세움 주변 관광을 해야하므로)
바티칸 미사를 하지 않고,
8일차 낮에는 판테온, 나보나광장, 산탄젤로 성과 천사의 다리를 구경했지요.
탁월한 결정이였어요.
▼드디어. 마지막 9일차이네요.
8박 10일 일정이였는데 다행이 마지막 9일차가 저녁 비행기여서
낮동안 열심히 로마 시내를 관광할 수 있었어요.
낮에는 지난 날에 관광했떤 로마 시내는 제외하고 낮에 못가보았던
콜로세움, 콘스탄티누스 대제의 개선문, 포로 로마노, 대전차 경기장, 캄피돌리오, 진실의 입을 구경하고
한국인에게 유명한 젤라또 맛집 파씨에 가서 젤라또를 먹고
로마 테르미니 역에서 살만한 옷이 없나 쇼핑을 했답니다.
이탈리아 여행. 정말 추천합니다.
여행할 수 있는 시간과 기회가 주어진다면
이탈리아 꼭 한번 다녀오셔요!^^
좋은 정보가 되었나요?!
이상, 좋은 블로그가 되고자 노력하는 꽁용이네였습니다.
http://uni-we.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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