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약! 드디어 학수고대했던 유럽여행이에요.

이번 유럽여행은 8박10일동안 '이탈리아'만 콕 찝어서 갔다옵니다.

보름전 티켓팅을 했는데, 비교적 착한 가격으로 티켓팅 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아요.

대한항공 직항편을 타고 밀라노 말펜사 공항으로 향했어요.

밀라노에서 in 하고, 로마에서 out하는 여행루트를 짰답니다.

in, out이 다른 것이 훨씬 편하고 시간도 단축되니 좋아요.

IN&OUT 모두 대한항공 직항편이지요.

오늘은 밀라노로 가는 여객기 안에서의 기내식과 서비스를 포스팅 해볼게요.

 

▼제가 앉은 자리에서 보이는 차창밖 풍경.

이탈리아 8박10일 여행이 실화인지 꿈만 같았어요.

우리가 탄 여객기는 13:50분 비행기였어요. 밀라노에 당일 오후 18:05분 도착하는 일정이였지요.

30분 넘게 지연 출발해서 그정도 딜레이해서 도착한 것 같아요.

▼이륙하고나서 찰칵.

아 참고로, 대한항공에서는 장거리 비행일 경우 조금더 소소한 물품들을 챙겨줘요.

이번 비행에서는

이어폰, 베개, 담요는 물론 슬리퍼, 2회분 치약, 칫솔 등을 받았어요.

▼이륙하고나서 기체가 안정을 찾은 뒤에 곧이어 승무원분들이 음료와 탈많았던 땅콩을 주어요.

우리는 오렌지 주스 1개, 파인애플 주스 1개를 골랐어요.

기내식 기본 주스가 오렌지주스와 파인애플 주스인데

몇몇 곳에서만 구아바 주스를 주지요.

▼하지만, 구아바주스는 제 스타일이 아니에요.

저는 그냥 오렌지 주스가 제일 맛있는듯 해요.

▼땅콩과 주스를 먹고 얼마 지나지 않아 첫번째 기내식이 나옵니다.

나와 내 짝꿍은 다양한 맛을 나눠서 먹자고

각기 다른 것을 시킵니다. 대부분 그러지요?!

샐러드, 쇠고기 스튜, 닭고기 카레 중에서

우리는 쇠고기 스튜와 닭고기 카레를 시켰어요.

으깬 감자와 쇠고기 스튜가 보이지요.

상단 왼쪽에 토마토와 함께있는 저 흰색은 모짜렐라 치즈에요. 맛 괜찮았어요.

상단 중앙에 있는 저 노란색은 달달한 케익이여요.

▼이것은 닭고기 카레에요. 역시 국적기 왼쪽 하단에는 햇반이 오른쪽 하단에는 미역국이 보이네요.

▼비비니깐 비주얼이 영 아니네요.

저는 맛이 그냥저냥 괜찮았는데, 제 짝꿍은 맛없었대요. 쇠고기 스튜가 더 맛있었다고 하네요.

결혼과 생일에 한해서 대한항공에서 서비스가 있어요.

대한항공에서 티켓팅하고 홈페이지에서 기념일 서비스를 신청하면 돼요.

그러면 이렇게 케익과 와인을 챙겨줍니다.

congratulation 케익 보이지요? 옆에는 레드 와인이에요.

▼케익 안이 궁금하셨죠. 케익이 썩 맛있진 않아요^^;;

음.. 지금 맛이 기억이 잘 안나는데 고구마였던 것 같기도 하고... .... .

무튼 저 케익 사람에 따라서 느끼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기념일을 축하해주는 대한항공에게 감사한 마음을...

▼기내에서 중간에 간식도 나와요.

음. 간식은 여러종류의 삼각김밥과 마리게리따 피자에요.

저희는 사실 아침으로 삼각김밥을 자주 해먹어서 고민없이 둘다 마리게리따 피자를 선택했어요.

뜨겁습니다. pull을 뜯어 당겨서 먹으면 돼요.

▼짜잔. 먹기 좋게 상자안에 잘 포장했네요.

참고로, 이탈리아에서 대중적인 피자는 '마리게리따 피자'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대한항공에서 이렇게 대표 간식으로 '마리게리따 피자'를 준비했나봐요.

피자맛 따뜻하고 나름 괜찮습니다.

▼도착하기 몇시간전에 또 이렇게 식사가 나와요.

이번에도 우리는 다른 요리를 각각 골라서 나누어 먹었죠.

생선 요리, 닭고기 요리, 돼지고기 요리 중에서

우리는 닭고기 요리와 돼지고기 요리를 선택했어요.

닭고기 요리가 스파게티와 함께 나와요.

▼이것은 돼지고기 요리.

돼지고기 요리는 밥과 나물이 함께 나와요.

돼지고기 요리가 돼지 주물럭을 흉내낸 것 같은데 고기가 삼겹살이였어요.

비계가 많아서 별로였답니다.

개인적으로 돼지고기 요리보다 스파게티 면과 함께한 닭고기 요리가 더 맛있었어요.

가만히 생각해보면, 기내식 종류는 양쪽 각각 나라의 특색있는 음식이 나오는 것 같아요.

여지껏. 제가 탔던 비행기에서의 기내식은 다 그러했어요.

그리고 기내식은 확실이 양이 작아요.

음... '비행기 안에서 고정 자세로 움직이지도 못하고, 운동도 못하니 소화를 위해서 양이 적게 나오나보다' 하고 생각하죠 뭐.

▼식사 후 블랙커피도 먹구요.

▼비행기 차창밖으로 제 모습에 가려서 잘 안보이지만,

혹시 만년설이 보이시나요?

구름위로 올라온 산 꼭대기에 쌓인 눈이보여요.

비행기를 몇번 타보았는데, 이건 처음보네요.

백만원 좀 넘게 주니깐 이런 것도 보여주네요^^;;

이탈리아 밀라노 비행중 가장 신났던? 순간이었어요.

▼우리가 탄 비행기가 이탈리아 밀라노에 도착해 갑니다.

차창밖 넘어 이탈리아의 밤 시가지가 보이네요.

걱정반(자유여행이라 특히), 설렘반 이였어요.

▼비행기 이륙 연착 시간 고려하여 밀라노 착륙 예상시간과 비슷하게 밀라노 말펜사 공항에 도착합니다.

30분 늦게 출발했는데 20분 정도 늦게 도착했답니다.

좋은 정보가 되었나요?!
이상, 좋은 블로그가 되고자 노력하는 꽁용이네였습니다.
http://uni-we.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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