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차(피렌체)

Domus Florentiae 호텔 조식 ->

조토의 종탑 -> 산 조반니 세례당 -> 두오모 박물관 -> 피렌체 두오모 -> 

청동 멧돼지 -> 가죽 및 스카프 매대 -> 시뇨리아 광장 -> 베키오 궁전 -> 로지아데이란치 -> 우피치 미술관 -> 베키오다리 -> 

퍼블리카 광장(회전목마, 카페 Gilli 길리) -> 피렌체 마트 -> 산타마리아노벨라 교회 -> 산타마리아노벨라역(for 로마)

 

(5일차 일정을 순서대로 나열했어요. 해당 페이지에는 진한 글씨로 된 부분만 포스팅 해놓았구요.)

두오모성당(지하와 성당내부), 두오모쿠폴라, 조토의종탑, 산 조반니세례당, 두오모박물관 이 5곳을 모두 볼수 있는 통합권이 있으니

구매하셔서 다 둘러보셔요. 구매후 48시간 이내이며, 중복 입장 불가능해요.

우리는 두오모 오페라 박물관 티켓오피스에서 구매했어요. 통합권 티켓은 15유로에요.

통합권 판매하는 예약 사이트도 참고하셔요. https://grandemuseodelduomo.waf.it/en/prenotazioni-cupola#

게단 오르기가 힘들다면 조토의종탑과 쿠폴라 정상 중에서 하나만 갖다와도 되고요.

아래사진 보셔요. 쿠폴라는 이미 매진되었고요. 이래서 여행 몇주전 사전 예매를 추천해요.

(예를 들어, 우리 여행 시기는 비수기 였는데도 피렌체의 두오모 '쿠폴라', 밀라노의 '산타 마리아 델레 그라찌에 교회'는 이미 매진이였죠.)

아무튼, 이 5곳을 모두 갈 계획이시라면, 쿠폴라 정상 혹은 조토의 종탑 먼저 갔다오는 것을 추천해요.

(참고로, 쿠폴라 정상이 더 인기가 많은듯 해요.)

오르고 내리는 계단이 동일한 계단인데 폭은 엄청 좁습니다. 혼자 올라가도 힘든데, 동시에 맞은편에서 누가 내려온다면... 힘이 더 듭니다.

그러니 아침일찍 아무도 안올라가고 안내려올 때 먼저 올라갔다가 사람들 조금 올라오기 시작하면 그때 내려오면 그나마 수월하지요.

▼자! 여기는 어디라구요?! 피렌체가면 꼭 찍어야 하는 스팟이죠!

사진한장에 피렌체를 다 담았어요. 핫스팟! 이 뷰를 잊지 마셔요.

(왼)두오모 쿠폴라 (중간)두오모 (제일높은곳)조토의종탑 (오른쪽)산 조반니 세례당

피렌체의 '두오모'. 피렌체에서는 '꽃의 성모사원'이라고 해요.

'두오모'는 반원형의 둥근 천장이라는 뜻으로 Dome의 어원이 됐어요.

두오모 전체를 설계한 사람은 아르놀포 디 캄비오이고, 두오모를 만든 사람이 브루넬레스키에요. 로마의 판테온 건축기법을 배워서 만든 건축물이에요.

성당 외부는 흰색, 분홍색, 녹색의 대리석으로 만들어졌어요. 약 3만여명이 들어갈 수 있는 피렌체 대성당이라고 해요.

피렌체 두오모 성당 내부에는 미켈란젤로의 '피에따'가 전시되어 있다고 해요.

피렌체 두오모 성당 지하에는 쿠폴라에 온열정을 쏟은 브루넬레스키의 요청대로 그의 무덤이 있다고 해요.

(저는 두오모 성당 내부를 못들어 갔어요.

주일 오전에 피렌체 시내를 돌아다녔는데, 주일이여서 주일 오전에는 피렌체 두오모 성당에서 예배를 드리기 때문에 관광객들은 입장 불가이거든요.

주일날은 두오모 성당 내부 입장 시간이 1:30분이에요. 그런데 1시쯤에 두오모 박물관이 9시~1시45분까지 열람중이라는 것을 알고

두오모 박물관 먼저 갔다가 두오모 성당으로 오자 하고 두오모 박물관을 먼저 갔어요.

그런데 그 넓은 두오모 박물관을 30분만에 관람하기란 쉽지 않거든요. 그러나 후다닥 30분동안 두오모 박물관을 관람하고 두오모 대성당으로 오니

1시 40분쯤에 이미 많은 줄이 서있어서... 그런데 우리는 로마를 가기위해 1:50분까지 산타마리아노벨라역으로 가야하기때문에...

어쩔수 없이 두오모 내부를 보지 못했어요.

피렌체에서 정말 너무너무 아쉬운 일이였어요. 더몰 구찌매장을 못간 것 보다 더 한이 맺힌다는... .... .

왜냐하면 이날도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서 피렌체 시내를 돌아볼대로 다 돌아보았는데도 두오모 박물관이 아침부터 연다는 사실은 모르고

두오모 성당 내부 입장시간만 기다리고 있었거든요.)

피렌체 두오모를 바라보고 있는 두개의 동상이에요.

왼쪽이 두오모 전체를 설계한 아르놀포 디 캄비오이구요, 오른쪽이 두오모를 건축한 브루넬레스키이지요.

브루넬레스키는 자신의 오른쪽에 컴파스를 들고 있어요. 브루넬레스키가 자신이 만든 돔의 꼭대기를 정확히 바라보고 있다고 하죠.

두오모와 도우모의 쿠폴라이에요.

붉은 타일로 이루어진 쿠폴라는 지름이 45.5m이며, 브루넬레스키가 이 당시 사다리 없이 지은 가장 큰 건물이라고 해요.

쿠폴라 안쪽에는 프레스코화 '최후의 심판'이 그려져 있는데 밑에서 보면 천국의 모습이, 쿠폴라에 올라서 보면 지옥의 모습이 보인다고 해요.

참고로 프레스코화란, 석회반죽의 벽면에 수분 있는 동안 채색해서 완성하는 회화로 굉장히 힘든 회화 중 하나라고 해요.

바티칸성당에 미켈란젤로가 그린 천지창조와 최후의 심판도 프레스코화 작품이지요.

그리고 쿠폴라로 올라가는 계단도 두사람이 동시에 지나가기 힘든 폭이라고 해요. 그러나 쿠폴라에서 보는 경치가 멋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가 이를 배경으로 찍었다고 하니 올라가보셔요.

(저는 이 쿠폴라도 못갔어요. 쿠폴라는 일요일날은 개방하지 않기 때문이죠. 여러모로 느낀것이 피렌체 시내 관광을 한다하면,

일요일날은 추천하지 않아요. 되도록이면 피렌체 관람는 평일날 하셔요.

그러나 일요일이 아니여도 비수기때도 쿠폴라 관람은 사전 예약 마감되었다는... .... .)

두오모와 오른쪽의 조토의 종탑.

▼조토의 종탑. 단테의 신곡에도 조토의 종탑이 나온다고 해요.

외벽은 흰색, 붉은색, 초콜렛색의 대리석으로 이루어졌다고 해요.

조토의 종탑은 주일날도 올라갈 수 있기에 이날 아침 일찍 조토의 종탑에 올라가서 피렌체 시내를 볼 수 있었지요.

(1/1, 부활절 주일, 9/8, 12/25일은 또 휴무라고 하니 참고하셔요.)

조토의 종탑 1층에서도 티켓을 판매하는것 같아요.

조토의 종탑 오르기전에 티켓검사와 소지품검사를 합니다.

 ▼조토의 종탑에 오르기 위한 414개의 비좁은 계단.

▼쿠폴라가 보입니다.

▼종탑 꼭대기에 도달하기 좀 전. 종탑 내부에 있는 종.

▼종탑 중간쯤에서 바라본 종탑 내부 아래 모습.

▼끼약! 드디어 조탑 꼭대기에 올랐어요. 피렌체 시내 모습이에요. 실제로 보면 더 멋있답니다. 내려오기 싫어져요.

힘들게 올라온 계단을 내려가려니 아쉽고, 다시 올라올 수 없을것 같아서 내려가기 아쉽고... .... .

혼자보기 너무 아까워서 부모님께 카카오톡 영상을 해서 피렌체 시내를 보여드렸어요.

▼종탑꼭대기에서 바라본 쿠폴라에요.

종탑 꼭대기에 오르면 안타깝게 이렇게 철 그물이 다 쳐져 있어요. 그래도 위에 사진은 철 그물 사이에 카메라 대고 확대해서 찍은 사진들이랍니다.

멋진 배경이 철그물에 가려지면 안타까우니깐. ㅋ

▼입이 쫙쫙 벌어지네요.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른 관광을 위해서 내려옵니다.

▼이번에는 피렌체에서 두번째로? 유명한 산 조반니 세례당이에요.(아래 사진 맨 앞에 있는 건물. 종이 재질 처럼 생겼어요.)

산 조반니는 세례 요한의 이탈리아 이름이에요. 그의 이름을 딴 세례당으로 팔각형 모양으로 지어져있어요.

산 조반니 세례당은 단테가 세례를 받은 곳 이래요. 그리고 피렌체 두오모 대성당이 생기기전까지 대성당 이였구요.

피렌체 두오모 대성당과 조토의 종탑보다 약 100년 전에 세워진 것으로 2차 세계대전 직후까지 이 곳에서 세례식이 있었다고 해요.

외부는 흰색과 녹색의 대리석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산 조반니 세례당은 3개의 청동문이 있는데, 두오모와 마주하고 있는 동쪽 청동문을 잘 봐주세요.

이는 미켈란젤로가 '이 문은 천국의 문 앞에 서 있는 것이 옳다'라고 말할정도로 격찬한 '천국의 문'이에요.

기베르티가 약 30년에 걸쳐서 만든 작품 청동문이에요. 이것은 모조품이고, 진품은 두오모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어요.

이 청동문은 구약성경 내용중 10개의 장면을 묘사했다고 해요.

북문도 기베르티의 작품으로 예수님의 삶을, 남문은 피사노의 작품으로 세례 요한의 삶을 묘사해 놓았지요. 

▼산 조반니 세례당 안에 들어가 보았어요. 티켓 검사합니다.

아, 저는 티켓을 기계에다가 넣었을 때 바로 들어가지 못해서 다시 들어가려고 티켓을 넣었는데 중복처리가 된거에요.

그래서 직원한테 이야기했더니 그냥 통과시켜주었어요.

(물론 바로 옆에 직원이 지키고 서있어서 상황을 봐서 해준 것일 수도 있어요.)

성당 천장의 비잔틴 양식으로 된 황금색 모자이크에는 성경의 내용과 세례 요한의 생애가 그려져 있다고 해요.

▼세례당 앞쪽이에요.

▼산 조반니 내부에 있는 산 조반니 세례당의 성수를 담아 놓은 세례반이라고 해요.

좋은 정보가 되었나요?!
이상, 좋은 블로그가 되고자 노력하는 꽁용이네였습니다.
http://uni-we.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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