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차(오전.  유로자전거나라 남부환상투어) 

 Hotel Nord Nuova Roma 조식 -> 레푸블리카광장 산타마리아안젤리 성당 맞은편 모임 ->

 폼페이(바실리카, 포럼, 신전, 주피터신전, 제우스신전, 베스파시아누스신전, 아우구스타신전, 라르신 성소,

파우노집, 비극시인의집, 시장터, 화덕피자가게, 폼페이식 절구, 수도, 곡식창고, 대극장 등)

▼아! 여기는 우리 로마호텔 옆쪽 건물에 있는 음식점이에요.

관광객들이 많은 로마여서 그런지 이 음식점은 이태리어, 한중일, 독일어 등등 여러나라 언어의 메뉴판이 있더라구요.

▼로마에서 둘째날 아침 조식 샐러드바 입구에요. 다 찍지는 못했어요.

Hotel Nord Nuova Roma는 조식 메뉴가 조금씩 다르게 나와요. 빵종류도 샐러드 종류도 조금씩 바뀌어서 나와요.

그럴 줄 알았으면 날마다 꼬박꼬박 찍을걸 아쉽네요. 로마에서 첫번째로 먹는 조식 몇장 올려요.

▼바로 아래 사진 중 위에 보이는 빵은 설탕가루가 뿌려진 도넛이에요. 이 도넛도 오리지널 도넛, 머스터드 도넛, 초코 도넛이 있었어요.

아래 부분은 페스츄리류인데, 이 빵도 안에 쨈들이 다양해요. 오리지널, 머스터드, 초코!

▼왼쪽 위 아래에 있는 빵들은 자주 보이는 페스츄리 케익이구요.

오른쪽 위에 있는 파운드 빵도 날마다 다른 맛으로 나왔어요. 파운드 빵 중에서 이 초코 파운드 빵이 제일 맛있었어요.

오른쪽 아래에 있는 쿠키는 첫날에 나오고... 그 이후로는 안나왔어요. 이럴줄 알았으면 첫날에 많이 먹어두는 건데 ㅠㅠ

▼토스트 빵처럼 생긴 토스트 스낵이에요. 이걸 따뜻하게 데워서 치즈를 올리거나 쨈에 발라서 먹더라구요. 저는 이건 안먹었네요.

한국에서도 파는 것을 봤어요.

▼우리나라의 모닝빵 정도로 보시면 되겠어요. 우리나라 모닝빵보다 더 맛없어 보여서 안먹었어요.

다른 먹을 것도 많아서요.

▼우리가 고른 호텔 조식 음식들. 로마에서 첫번째 조식은 시간에 쫓기듯 먹어서 사진이 이것이 다에요.

왜냐하면 유로자전거나라에서 하는 남부투어가 있었거든요. 새벽 7시까지 모여야 했어요.

바로 아래 사진 중 오른쪽에 보이는 것은 황도에요. 우리나라 캔 황도랑 똑같은 맛 나요. 맛없음 없었지 더 맛있지는 않았어요. 그냥 비슷하다고 할게요.

▼치킨너겟, 토마토, 황도

▼이탈리아에서 커피는 뭐니뭐니해도 카푸치노! 이탈리아에서는 카푸치노를 드셔요.

카푸치노는 우유거품이 많아서 우유를 못드시는 분은 마시기 힘들 수 있겠지만 우유에 조금 탈이 있는 저는 단 한번의 탈 없이 무난히 잘 지나갔어요.

아니면 이탈리아에서 그다음으로 먹는 커피 에스프레소를 드셔보세요. 대신, 에스프레소는 쓰다는 사실!

아메리카노 못드시는 분들은 에스프레소도 마시기 힘드시겠죠.

우리는 유로자전거나라에서 하는 당일치기 남부환상투어를 신청했었어요.

남부환상투어는 원래 선박투어가 가능한 날씨에는 코스가 로마->폼페이->아말피해안도로->포지타노전망대->포지타노->아말피->살레르노->로마 인데

(포지타노, 아말피, 살레르노는 선박으로 이동)

제가 선택한 날에는 로마->폼페이->아말피해안도로->포지타노전망대->소렌토 관광 이였어요.

이날은 여러모로 아쉬운 날이였어요. 비가 와서 포지타노, 아말피, 살레르노도 못갔을 뿐더러 하필 폼페이에서 목욕탕이 보수공사 중이여서

폼페이의 목욕탕도 구경을 못했어요. 비가와서 아말피, 살레르노는 못갔지만 그래도 다행인것은 대신 소렌토에 가게되어서

많은 양의 오리지널 레몬사탕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포켓커피도 나름 최저가로 구매해서 그건 정말 좋게 생각하고 있어요.

그리고 사실~! 날씨가 좋아서 선박타고 포지타노, 아말피, 살레르노를 갔었어도 큰일이였어요. 왜냐하면 이날 깜빡하고 멀미약을 안챙겼거든요. ㅋ

그리고 소렌토에 안갔으면 포켓커피도 저렴하게 못샀을 뿐더러, 레몬사탕도 구매 못할뻔했죠.

혹시나 레몬사탕을 구매하시려거든 소렌토에서 사셔요.

소렌토 지역의 레몬사탕이 가장 저렴하고 양도 많이씩 팔고 그리고 오리지널을 구별해서 살 수 있어요.

소렌토에 들리게되면 포켓커피초콜렛도 소렌토에 있는 슈퍼마켓에서 사셔요. 거기가 제일 저렴해요.

그리고 모든 매장이 다 그런것은 아니지만 포켓커피가 5개입말고도 18개입씩 들어있는 것도 있어요.

어짜피 많이 살 거라면, 5개입보다는 18개입으로 사세요. 그래야 더 저렴하게 살 수 있어요.

포켓커피초콜렛은 무엇이냐면 아래 사진에 보이는 초콜렛이에요.

(참고로 아래 포켓커피사진은 소렌토 매장에서 찍은 사진이 아니라 몬테바르키역 근처 coop 슈퍼에서 찍은거에요. 가격참고하세요.

프라다스페이스가 있는 몬테바르키역 coop 매장의 포켓커피가 로마보다는 조금 저렴해요. 그래도 뭐니뭐니해도 소렌토의 포켓커피가 제일 저렴했다는!)

파란색과 빨간색이 있는데 빨간색이 클래식 포켓커피로 보통 많이 먹는 포켓커피에요.

포켓커피 안에는 에스프레소 원액이 들어있어서 초콜렛을 잘라 먹으면 에스프레소 원액이 줄줄 흐르기때문에 반드시 한입에 드셔야 하세요.

그리고 이것은 한여름에는 팔지 않아요. 왜냐하면 더운 여름에는 초콜렛이 녹으니깐! 그러면... 초콜렛 안에 있는 에스프레소 원액이 줄줄 흘러 새니깐!

얼마전 우리나라 소셜커머스에서 포켓커피 파는 것을 보았어요. 일부 세계과자 판매점에서도 포켓커피 판다는 이야기도 있구요.

그런데 워낙 포켓커피의 본고장 이탈리아에서도 저렴한 가격은 아니여서, 당연히 한국에서도 착한 가격은 아니더라구요.

▼폼페이 가는 길. 버스 차창밖 너머로 보이는 산, 만년설이 보이네요.

로마에서 남부 폼페이로 가는 고속도로는 우리나라의 1번 고속도로랑 똑같은 개념의 고속도로에요.

북에서 남으로 내려가고, 남에서 북으로 올라가는 그 고속도로!

우리나라 1번 고속도로가 이탈리아 로마에서 폼페이로 가는 이 고속도로를 보고 만들었다고 해요.

박정희 집권시에 박정희가 이탈리아를 방문하고 이 고속도로를 배워 왔다네요.

박정희가 유럽을 방문한 첫번째 한국인이래요. 그리고 거기가서 우리 나라 노동자를 많이 주고 왔답니다.

그리고 우리는 원래 해외여행시에 가이드 투어를 선호하지 않는 편이에요.

왜냐하면 돈도 돈이지만 모르는 사람들이랑 뻘줌하게 같이 다녀야 하고,

어느정도 공부해가면 왠만한 것은 조금은 알아볼 수 있으니깐, 또 우리가 시간을 자유롭게 쓸 수 없으니깐

보통은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편인데 이번에 유로자전거나라에서 남부환상투어, 토스카나투어, 바티칸 반일 투어를 해보니깐

경우에 따라서는 가이드 투어를 해야 더 좋은 여행이 될 수 있음을 느꼈어요.

가이드 투어를 추천하는 경우는 첫째, 박물관 관람이에요. 박물관 관람 같은 경우에는 특별히 되도록이면 가이드 투어를 하셔요.

왜냐하면 박물관은 워낙 작품의 수도 많을 뿐더러, 인터넷에는 작품에 대한 설명이 잘 나와 있지 않아요.

돈주고 들어가는 박물관이면 이왕이면 작품을 어느정도 알고 나와야 의미가 있잖아요.

유명한 작품이 있는 박물관 들어갔는데 이게 무엇이고 저게 무엇인지 몰라서 걍 눈요기?만 하고 나오면 너무 아쉽더라구요.

그래도 가이드 투어가 싫으시면 음.. 전문 서적을 보시고 가셔요. 그러면 괜찮을 수 있어요. 그런데 서적 구하기가 쉽지는 않을 듯 해요.

그리고 전문서적을 구해서 공부하고 그 지식들을 외우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지요.

저는 이탈리아 여행중 박물관을 몇군데 갔는데 그렇다고 모든 박물관을 가이드 투어 한것은 아니에요.

그런데 바티칸만큼은 가이드 투어를 꼭 하고 싶었어요. 왜냐하면 바티칸 박물관은! 세게 3대 박물관 중 하나거든요. ㅋ

둘째, 도시에서 도시로 이동하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서 자유여행으로는 가고 싶은곳을 다 가기 힘들 경우 가이드 투어를 이용하면 좋아요.

우리는 이탈리아를 8박10일동안 여행했어요. 보통 이탈리아 하면 대부분 피렌체, 베네치아, 로마를 많이 방문하죠. 조금 더 둘러 본다면 밀라노까지!

그런데 우리는 토스카나 곳곳 피엔차(삐엔짜), 산퀴리코(싼퀴리코), 반뇨비뇨니 그리고

폼페이, 아말피 해안도로, 포지타노 전망대, 소렌토, 아말피, 살레르노 등등

이곳저곳 다 가고 싶은거에요. 그런데 지금 나열한 도시를 다 갔다오려면 자유여행으로 8박10일로는 힘들어요. 오히려 여행을 망칠 수 있어요.

그래서 일부분만 가이드 투어를 신청했어요. 1일 남부환상투어와 1일 토스카나 투어를요.

기차를 예매해서 기차를 기다려서 기차를 타고 가면 시간이 많이 들고요.

그렇다고 자동차를 대여해서 여행 하는 나라는 아닌 이탈리아에서 그렇게 하기에도 육체적으로나 심적으로 부담스러울 수 있구요.

투어 회사에서 단체로 큰 버스를 빌려서 직행으로 갔다오면 이동거리 시간도 단축되고 육체적으로나 심적으로 부담되지 않아요.

셋째, 이태리어는 물론이거니와 영어로도 의사소통이 안된다. 그러면 가이드 투어를 신청하셔야되요.

언어가 안되서 의사소통이 불가능해 여행중 계속 바보처럼 지낼 수 있어요.

넷째, 일행 모두가 다들 길치들만 모였다. 그런데 터킹어바웃도 안된다. 그러면 가이드 투어를 신청하셔요.

다섯째, 어르신들만 여행하는 경우는 필히 가이드 투어를 하셔요. 꼭 그래야해요. 그래야 좋은 여행이 되요.

그리고 어르신들은! 낯선땅에서 한국사람들을 만나면 너무 반가워하기 때문에 하루 만날 사이여도 매우 친하게 지낼 수 있는 용기가 있거든요.

어르신들은 가이드 투어를 하면 타국에서 동네 사람을 만났다는 반가움으로 기뻐하시던데 이는 여행의 좋은 엔돌핀이 되어요.

여섯째, 나는 어떠한 여행 정보도 조사하기 귀찮고 시간도 없고 그냥 편하게 전문 지식인이 알려주는대로 여행 할것이다 라고 하면 가이드투어를 하셔요.

아! 가이드투어를 하면 좋은 부수적인 이유는 여행중 모르고 답답했던 부분을 현지인인 가이드님한테 물어볼 수 있어서 좋아요.

그리고 가이드분들이 하시는 말씀으로는

하루투어, 반일투어가 끝나도 여행중에 궁금한 것이 있으면 카톡으로 물어보라고 하시는데, 그 부분이 정말 고마웠어요.

그런데 우리는 그분들도 이런 질문이 일이라는 걸 눈치껏 알기 때문에 거기까지는 하지 않고

그냥 궁금한 것이 있으면 우리 선에서 인터넷으로 잘 알아보고 여행했어요.

그러나 여행 끝나고 다시 목적지로 돌아가는 버스안에서 한명씩 궁금한 것 질문을 받아요. 그때는 궁금한것 이것저것 물어보았지요.

그래서 알게 된것이 TIM 유심 용량 많은걸로 샀는데 왜 인터넷이 안되냐(가이드님이 어디다가 전화해서 물어보았는데 데이터를 다 써서 그런거래요.)

이탈리아에서 추천하는 의류 브랜드는 무엇이 있느냐(이탈리아 브랜드 베네통이랑 미국브랜드인 시슬리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고 해요.)

그리고 맛집 추천이였어요. 그런데 이 맛집 추천 질문은 가이드분들도 부담스러워 한다고 해요. 왜냐하면 사람 입맛은 다 달러서 ~ ㅋ 참고하셔요.

그리고 제가 조사한 부분들보다 세세하게 더 잘 알수 있어서 좋았고,

이뿐만 아니라 제가 미쳐 생각지도 못했던 이탈리아 정보들을 알수 있어서 좋았어요. 우리는 부분 가이드 투어 만족했어요.

그리고 저는 가이드 투어를 하면 한적한 투어보다는 귀 따갑게 들려오는 정보 가득한 투어가 좋은데, 유로자전거 나라가 그런 컨셉이라고 해서 좋았어요.

▼여기는 폼페이 가는 길에 잠깐 들린 주유소에요. 이탈리아에서 몇 없는 무료 화장실이라 들렸어요.

여기 포켓 커피는 그닥 안싸요. 포켓커피는 소렌토의 한 슈퍼마켓 가서 사세요.

▼자, 이제 폼페이를 소개해드릴게요. 폼페이는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차로 1시간 내 거리에 있는 베수비오 산 근처에 있는 도시에요.

현재 이탈리아인의 휴양지였던 폼페이가 기원전 79년에 베수비오 화산이 폭발했다고 해요. 1차 폭발이 일어났을 때는 돌비가 내렸구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다가 2차 화산폭발로 12시간 동안 폼페이 도시 전체가 강풍과 함께 불어오는 화산재 속에 묻혔다고해요.

18m의 높이로요. 참고로, 이 베수비오 화산은 활화산이라고 해요. 언제 다시 화산이 터질지 모른다는거죠.

이후 1700년 쯤 지난 후에 인부가 우물공사 중에 유적이 발견되면서 폼페이 도시가 드러나게 되었어요.

따라서 폼페이 이곳은 아직도 한창 발굴 중이며 80%정도가 발굴된 상태라고 해요.

도시 전체가 화산재에 묻혀서 세월에 비해 비교적 원형이 잘 유지 되어 있고, 단, 화산재의 무게로 인해 지붕과 벽돌은 거의 무너졌다고 하네요.

아무튼 폼페이 도시가 그당시 로마인의 모습을 잘 보여주어서 현재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보존 되고 있지요.

바로 아래 사진은 입장권 구매하는 곳에서 기다리면서 찍은 사진이에요. 폼페이 도시지요.

▼여기가 입장료 지불하고 난 다음 폼페이 관람 막 시작하는 길이에요. 마리나 성벽과 문.

보행자 출입문과, 마차가 다니는 출입문이 구별되어 있었다고 해요.

현재 로마 귀족 휴양지가 된 폼페이는 예전에는 최대의 항구도시였다고 해요.

폼페이 성문에서 500m의 거리에는 바다가 있었다네요. 마리나 문 뜻도 바다의 문이라는 뜻이지요.

아래 사진 보이시면 높은 턱 있는 도로가 인도이구요, 그 밑에는 마차가 다니는 곳이에요.

아쉽게 마차 바퀴가 지나간 자국을 찍지 못했어요. 여러분이 가시게 되면 찾아보세요. 금방 찾을 수 있을 거에요.

뿐만 아니라 말을 주차할때 말을 묶어둘 수 있게 만들어 놓은 구멍도 볼 수 있어요.

말이(마차가) 지나다니는 길은 인도보다 턱이 낮아서 비가오면 말이 지나다니는 길에 물이 고였다고 해요.

그래서 폼페이 사람들은 인도에서 인도로 건너기 위해 저기 보이는 징검다리를 만들었다고 해요.

▼바닥이에요. 큰 벽돌들 사이에 작은 사이즈의 밝은 돌 보이시나요? 이 돌이 야광돌이라고해요.

폼페이시대에 살았던 로마인들은 이렇게 밤에 길을 잘 알아보기 위해서 야광돌을 박았다고해요.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라는 말은 이런 야광돌에서도 쓸만한 말인 것 같아요. 로마 고대시절에 벌써 야광돌이라니 길 포장도 잘하는 민족이었죠.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라는 말은 원래는 로마가 세계를 지배했을 때 로마가 얼마나 강한 제국인지 보여주는 말이에요.

로마가 로마에서 로마인들이 가고 싶어하는 곳까지 마차 길을 뚫었다고 해서 생긴 말이죠.

▼이것은 화산재가 날라온 자국이라고 해요. 돌에 구멍같은 것이 마치 현무암을 연상케 하지요?

그리고 폼페이 길바닥을 보면 1차인지 2차인지 무튼 세계대전때 폭격에 맞은 자국도 있어요. 그것도 사진찍지 못했네요.

▼이곳은 '바실리카(공회당)'에요. '바실리카'란 로마시대에 시장, 집회, 회담, 재판을 하던 공공건물이에요.

아틸리아에 있는 바실리카중 포로로마노의 바실리카는 최초의 바실리카이고요, 여기 폼페이의 바실리카는 현존하는 최고의 바실리카라고 해요.

'포로(광장)'이에요. 포로에는 정치, 경제, 종교, 행정 활동이 이루어진 도시의 중요 광장이였다고 해요. 광장에 있던 기둥.

포로에는 마차가 들어 갈 수 없었다고 해요. 원형 경기장이 세워지기 전에 포로에서 검투 시합이 열리기도 했어요.

포로에 각종 신전들이 있지요. 그중에 가장 중요한 시전이라는 제우스 신전이에요.(주피터 신전이라고도 하지요.)

제우스 신전 (쥬피터 신전) 뒤에 보이는 산은 베수비오 화산이에요.

폼페이를 사라지게 했던 화산 베수비오 화산이요.

제우스(주피터 신전.) 당시에는 사제만 출입할 수 있는 곳이었다고 해요.

폼페이가 이상한 신들을 많이 섬겨서 멸망했다는 설이 있지요.

▼이 동상은 폼페이 시대의 유적은 아니고 현대 예술가들이 갔다 놓은것이라고 해요.


황소를 제물로 바쳤다는 베스파시아누스 신전.

폼페이를 발굴 중에 유물은 보이는데, 사람과 동물은 보이지가 않자 의아해 하다가 이상한 형태의 빈 공간을 발견한 고고학자 피오렐리가

'아! 우리가 발굴을 잘못하고 있구나!'라고 하고 잠시 중단하게되요.

그리고 사체가 들어있을 법한 빈 공간에 석고를 부어서 죽은 동물과 사람의 모습을 본 떼어 낼 수 있었죠.

폼페이 사람들의 주검이 화산재에 묻힌 채 오랜 세월에 의해 굳어졌는데, 이 굳어진 잿더미 속에 시신이 썩으면서 빈 공간이 생긴 거지요.

▼동물도 인간도 이렇게 순식간에 자연재해 앞에서 어떠한 수도 쓰지 못한재 화산재에 묻혔어요.

연기에 괴로워 하면서 고개를 숙인채 최후를 맞이한 남자.

▼5살쯤 되보이는 아이. 인간 석고로는 아이와 함께 죽음을 맞이한 엄마, 연인의 모습 등 다양하다고 해요.

▼화산폭발로 인해 괴로워서 몸을 뒤트는 개.

▼곡물창고.

'비극 시인의 집' 비극시인 작품이 프레스코화로 그려져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해요.

이것은 개조심이라고 쓰여 있는 입구 바닥 모자이크에요.

이것은 무엇을 나타내는 것이냐면 도둑이 들어오지 못하게 이 집의 위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해요.

화덕이에요. 이탈리아 전역 사람들이 즐겨 먹는 피자를 구우는 화덕.

피자를 연상케 하는 동그란 원판 보이시죠.

보통 목욕탕 앞에도 이런 화덕피자 가게들이 있었다고 해요. 목욕하고 나오면 출출하니 화덕피지바에서 갓 나온 피자를 먹었다죠.

음.. 목욕탕 앞에 화덕피자가게 중 2층 건물에는 퇴폐적마사지샵들도 있었다네요.

▼이것은 폼페이식 절구에요.

밀을 빻아서 밀가루 반죽을 만들 때에 이렇게 긴 작대기? 같은것을 구멍에 넣어서 밀가루를 빻았다고 해요. 

▼이것은 폼페이의 우물이에요. 음.. 2017년 가을까지만 해도 여기에 정말 물이 나왔었는데,

어떤 정신병자가 수도꼭지의 꼭지를 떼어버려서 지금은 물이 안나온다고해요.

폼페이 사람들은 수로도 과학적으로 만들었다고 해요. 전선도 가장 잘 흐르기 위해서 유지해야하는 각도가 정해져 있는데,

폼페이의 수로 각도가 전선의 각도 수치와 많이 가깝다고 해요.

이 우물에서 사람들이 물만 길러다가 사용했을 뿐만 아니라, 수도꼭지쪽에 돌그림 보이시나요?

이것이 사람들과의 약속장소가 되었다고해요. 우물마다 돌기둥에 그려진 그림이 다 달랐다고 해요.

"OO역 1번 출구에서 보자" 대신 "독수리 우물터에서 보자" 이런식이였다죠.

▼잘려져버린 꼭지.

파우노의 집 앞에 있었던 글귀. "어서오세요. 환영합니다."라는 뜻이라고 해요.

귀족, 부자 파우노의 집에 들어갑니다.

이것은 미닫이 문이 있던 자리라고 해요. 미닫이 문의 턱을 보여주는 거죠.

▼여기는 '파우노의 집'. 춤추는 파우노 청동상이 발견되어서 붙여진 이름이에요.  폼페이에서 부유한 사람이 살던 집이에요. 집에 정원이 이렇게 있어요.

동상이 있는 이곳이 집 안에 있는 연못이였어요. 이 동상위에는 천 장이 없없다고 해요. 그래서 비가내리면 연못에 담긴 물로 식수도 해결했다고 하네요.

비가 많이내려 연못의 물이 넘치려고 하면 저기 동상이 바라보고 있는 쪽 바닥에 검은색 부분이 있는데, 그것이 배수로 역할을 했다고 해요.

사진은 찍지 못했는데 이 연못을 지나 보이는 방들은 귀한 손님을 대접하는 방이였다고 해요.

일반 손님들은 앉아서 대접했지만, 귀한 손님들은 침실방으로 모셔 침실에 누워서 대접한 음식을 먹어가면서 모임을 했다고 해요.

시장쪽에 있었던 벽화에요. 그림에 원근법 보이시나요? 폼페이 사람들은 이미 원근법을 알고 있었다고 해요.

시장에 있는 벽화에는 당시 판매하고 있는 물품들을 그렸다고 해요. 생선, 가죽 등등

폼페이가 해상의 도시라서 무역이 많이 발전했는데, 말이 잘 안통해도 그림을 통해서 무엇을 팔았는지 알수 있었다고 하죠.

마첼룸. 고대 폼페이의 시장터에요. 상업의 중심지였어요. 

가정과 사회를 지키는 신이였다는 라르신 성소 내부래요.

우리가 폼페이에서 보는 기둥과 건물은 모두 진짜가 아니고, 지금 여기 플라스틱에 둘러싸여 있는 저 벽이 진짜 폼페이의 기둥 벽이라고 해요.

진짜 이 기둥 지나 보이는 곳은 아우구스타 신전 터랍니다.

 

여기는 노예들을 팔고 샀던 곳이에요. 노예는 아무래도 힘쓰는 일이 많다보니, 근육이 있고 건강한 노예들은 더 바씬 값에 팔렸다고 해요.

일하기에 건강하고 튼튼한 몸인지 확인하기 위해 노예들이 발가 벗은 상태로 진열?되어 팔렸다고 해요.

고대 폼페이에도 루파나레라는 사창가가 있었다고 해요. 이것이 사창가로 가는 표지판? 지도?였다고 해요.

남자 모양을 본따서 만들었는데 기다란 쪽으로 가면 루파나레가 나온다고 해요.

우리팀은 루파나레에는 가지 않았는데, 루파나레에 가면 각각 방마다 침대도 있고 관련 그림 벽화가 있다고 해요. 

폼페이의 대 극장. 약 2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크기라고 해요.

무대 가운데서 박수를 치면 자리 곳곳에 다 잘 들려요. 과학적으로 설계를 했다고 하지요.

비가 오거나 햇빛이 강할 때에는 극장 전체에 천막을 둘렀다고 해요. 그러한 흔적도 있지요.

옆에 소극장도 있어요.

대극장에서 무대와 가까운 자리는(흰 색 돌) 귀족석이고 올라갈 수록 평민석이였다고 해요.

계단말고 자리에도 조그맣게 하얀색 돌이 박혀 있는데 좌석 번호라네요.

대극장 한쪽에는 무대에 서기 전 잠시 기다리는 대기실도 있구요. 검투사들이 준비하는 곳, 검투사들의 치료실과 시체 안치소도 있다고 해요.

이탈리아 2월은 비가 많이 오는 달이에요. 그래서 폼페이 관광중에도 비가 올 것 같이 날씨가 좋지 않았어요.

조금씩 내릴려다가도 안내리고 했어요. 그래서 폼페이에서 여유롭게 있지 못하고 빨리빨리 움직인 아쉬움이 있죠.

특히 목욕탕이 문 닫아서 보지 못한것은 아직까지 많이 아쉽다는... .... . 그래도 폼페이 여행중 우산쓰지 않고 비를 피해 관람할 수 있었음에 감사함을~

참고로! 폼페이 가는 길에는 크게 상관이 없지만, 폼페이 관람이 끝나고 아말피해안도로 구경할 때에는 오른쪽 좌석에 앉아야 좋아요.

양심껏 갈때 오른쪽에 앉았으면 되돌아올때는 왼쪽에 앉아주는 무언의 약속이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네요.

그런데 사실 로마로 되돌아올때는 깜깜해서 풍경이 잘 보이지 않죠. 그러니 정확히 말해서 처음부터 오른쪽에 앉은 사람은

다음 버스로 갈아탈때에는 왼쪽에 앉으면 서로가 양보하고 양보받는 만족한 여행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자리때문에 싸움난 일행도 있다고 해요.

좋은 정보가 되었나요?!
이상, 좋은 블로그가 되고자 노력하는 꽁용이네였습니다.
http://uni-we.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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