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 근처 식당 -> 아말피해안도로(중간에 정차해서 사진) -> 포지타노 전망대 ->
소렌토(동상, 성당, 레몬사탕구입, 포켓커피 구입) -> 로마 레푸블리카광장 산타마리아안젤리성당 맞은편 도착 ->
저녁식사(버거킹) -> 호텔
▼유로자전거나라 남부환상투어에서 폼페이 관람을 끝내고 폼페이 근처에서 점심을 먹게 되었어요.
식당에서 추천하는 음식 3가지를 이야기해주었는데 라자냐와 까르보나라가 1위 2위랍니다.
그래서 우리는 다양한 맛을 맛보자고 라자냐와 까르보나라 한개씩 골랐어요.
▼식전빵. 우리 다른 것 먹느라 너무 배불러서 식전빵은 먹지 못했어요.
그런데 가이드님이 별말 없으신거 보니깐 여기 식전빵은 먹어도 별도로 요금이 청구되지 않는 것 같아요.
남부환상투어 패키지 안에 포함된 점심식사니깐 그런듯해요.
▼메인 메뉴가 나오길 기다리면서 바라본 식당 내부. 역시 이탈리아 피자는 모두 화덕피자이군요.
▼식전에 나오는 샐러드. 한 테이블당 4명씩 앉으라고 해요. 샐러드는 2접시 주어요.
샐러드 풀이 싱싱하진 않았어요. 그래도 맛있게 냠냠.
▼식전에 나오는 감자튀김. 감자튀김도 한테이블당 2접시씩. 감자튀김 막 튀겨서 나와서 맛있었어요.
▼한테이블 당 한판씩 나오는 피자에요. 피자가 4등분 나눠져서 나와요.
이탈리아에서 대중적인 피자 마르게따 피자에요. 무난하게 잘 먹었어요.
▼여기 음식점중에 1위라는 라자냐. 우리 입맛엔 까르보나라가 더 맛있었어요.
라쟈나는 파스타 면중에 하나에요. 넓은 면 모양의 라자냐. 겹겹이 쌓아 올려진 라자냐 위에 토마토 소스를 듬뿍 묻혀 만든 음식이에요.
약간 니글니글? 했어요.
▼까르보나라. 원래 까르보나라는 이탈리아 음식이고, 정통 까르보나라는 계란 노른자와 베이컨으로 요리한 음식이지요.
우리나라는 좀 변형이 되어서 치즈 까르보나라이지만요.
까르보나라가 오히려 라자냐보다 느끼하지 않고 고소하고 짭짜름하고 맛있었어요.
이탈리아에서 먹었던 까르보나라 중에서 가장 맛있었지요.
▼후식으로 주었던 간식. 다 주는 것 같진 않았어요. 한테이블에 이렇게 한접시 주었지요.
왼쪽에 두개는 설탕 파우더가 뿌려진 화이트 초콜렛. 오른쪽 두개는 설탕 파우더가 뿌려진 비스켓.
비스켓도 괜찮았지만 왼쪽 화이트 초콜렛은 정말 맛있었어요!^^
가이드님이 배만 채울 수 있는 음식점이라고 했는데 라자냐 빼고는 피자는 보통 이였고 나머지 음식들은 맛있었어요^^
전체적으로 무난하게 맛있게 잘 먹었어요~
아, 원래 이탈리아는 귀한손님 일수록 소금을 많이 치기 때문에 음식이 짤수록 내가 귀하게 대접받는 거라고 생각하면 된데요.
그런데, 여기 음식점은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미리 소금 많이 치지 말라고 먹기 힘들다고 말해두어서 짜지 않게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식당에서 음식을 먹고 있는데 비가 쭉쭉 내리더라구요. 폼페이 관람중에는 비가 안와서 다행다행.
포지타노, 아말피, 살레르노는 정말 빠이빠이~ 여기를 못가서 정말 아쉬웠어요. 배 타지 않고 여기로 는 방법은 없었는지... ... ㅠ
음.. 도로 사정으로(낙석 또는 행사) 갑자기 해안길 통행 금지가 되는 경우도 있어서 그럴 때는 아말피해안도로도, 포지타노 전망대도 못가는 경우가
일년에 2~3번 정도 있다고 하는데, 우리의 여행때 그런 일이 없었던것만으로 그냥그냥 감사해야죠.
▼아말피 해안도로에서 잠깐 정차해서 사진 찍었어요. 경관이 어마어마 하네요.
아말피 해안도로는 세계 7대 비경중 하나이며,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 선정한 '죽기 전에 꼭 가보아야할 50곳'중 낙원부분 1위라고 해요.
이래서 남부투어를 선택하지 않을 수 없었어요.
쉽지 않게 얻은 기회로 온 이탈리아인데 아말피 해안도로를 안보고 올 수 없어서! 꼭 보고 싶어서! 이렇게 갔다왔네요.
날씨가 좋으면 더 없이 아름답다고해요. 남부투어에 하필 날씨가 이런것이 정말 속상.
그런데 날씨가 흐렸어도 그래도 예뻤어요. 음.. 또 카메라가 아름다운 풍경을 그대로 담지 못했어요.
가이드 투어를 하니깐 아름다운 배경을 뒤로 같이 여행온 일행끼리 단체샷을 찍어줘서 좋았어요.
▼아말피 해안도로는 정말 운전하기가 힘든 코스에요. S자도 이렇게 심한 S자는 또 없을 뿐더러
폭도 얼마나 좁은지. 운전잘못하면 그냥 여기 보이는 바다로 풍당인거죠.
그래서 아말피해안도로에 버스가 함부로 들어올 수 없데요. 등록된 버스만 들어올 수 있다고 해요.
난코스인 아말피 해안도로 아래 사진으로 보셔요. 이 코스사진은 핸드폰으로 찍었는데 아름다움이 1도 안담기게 찍었네요.
▼포지타노 전망대에서 찍은 포지타노 마을. 아말피해안도로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이에요.
지중해상 가장 고급휴양지이며, 매년 여름이면 유명인사들의 휴양지라고 해요.
이렇게 먼거리에서만 포지타노를 담네요.
이 배경을 뒤로 나와 짝꿍 함께 또 찍어주셨어요.
여행중에 배경사진과 독사진은 좋은 카메라로 찍고, 같이 나온 사진은 제 핸드폰 셀카봉 이용해서 찍었는데,
가이드 투어때에는 가이드님이 찍어주셔서 좋은카메라로 함께 찍은 사진도 건졌네요.
▼날씨가 좋은 날에 아말피해안도로와, 포지타노는 더 멋있더라구요. 아쉽게 여기 까지 담았어요.
그런데 사진보다 실제로 보는 것이 더 멋있다는.!
▼유로자전거나라에서 남부환상투어에서 한사람당 3개씩 귤을 주어요.
음... 남부지역에서 유명한것은 귤과 레몬이에요.
화산지역에서 생긴 귤이여서 그런지 정말 맛있어요. 여태까지 내가 먹었던 귤은 귤이 아니였다는... ... . 향부터 달라요. 저 귤이 또 생각이 나네요.
카프리도 이탈리아 남부쪽에 있는 지역인데, 이래서 '카프리썬'이라는 음료가 있나봅니다.
▼아말피해안도로를 지나, 포지타노 전망대에서 사진도 찍고 이제 소렌토로 가는데
그때부터는 비옷이나 우산을 안쓸 수 없을 정도로 비가 추적추적 내리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이제 카메라가 아닌 핸드폰으로 나름 열심히 찍었어요.
중간중간에 보시면 아시다시피 잘찍혀진것은 카메라, 음... 그냥저냥 그렇게 찍힌것은 핸드폰으로 찍은 배경이에요.
아래 사진은 소렌토 시장쪽(번화가)이에요.
▼가구집.
▼액자집
▼소렌토에 있는 성당이에요.
▼소렌토에 있는 곳인데 여기에서 봄에 종종 결혼식이 열린다고해요.
지금 한창 2월이고 날씨가 이래서 그렇지 봄에 오면 에쁘다네요.
이탈리아 결혼식 문화는 정말 친한 사람만 초대를 한다고 해요. 그리고 우리나라처럼 축의금 문화는 없고
대신에 신랑 신부가 신혼집에 필요한 가전 가구 품목을 브랜드와 함께 종이에 적는다고 해요.
그러면 초대받은 지인들이 신랑 신부가 가지고 싶어하는 품목 리스트를 보고 자기가 사주고 싶은 품목 옆에다가 자신의 이름을 적는거지요.
그리고 신랑 신부는 각 브랜드에가서 품목을 가지고 온다음, 결제는 신랑신부 지인들이 알아서 다 해놓는다고 해요.
▼소렌토에서 보는 바다. 여름이면 여기에 솔비치가 쫙 깔리고 사람들이 수영을 하는 수영장으로 변한다고 해요.
▼멋있다는 소렌토도 우중충한 날씨에는 gloomy하네요.
▼소렌토 중앙 시장? 번화가에요. 소렌토에서 가게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가는 중이여요.
▼오른쪽에 보면 레몬사탕과 초콜렛도 팔고 왼쪽에 레몬향 비누와 방향제들을 팔아요.
레몬향비누와 방향제가 비교적 저렴해요.
▼레몬으로 만든 비누들.
▼여기는 가이드님이 추천해주신 리몬첼로 파는 가게이에요.
이탈리아 남부지역 소렌토에서 유명한 특산품 하나가 바로 레몬첼로랍니다. 레몬소주를 이태리어로 리몬첼로해요.
인터넷에서 파는 것을 한번 보았어요. 아무래도 고장인 이탈리아 소렌토에서 구매하는 것이 더 저렴하네요.
▼여기는 소렌토지역에서 가장 맛있다는 초콜렛가게래요.
음... 다른 가게보다 초콜렛 종류가 많긴 해요. 맛있기도하고요. 여기서 주는 시식 초콜렛은 무료에요.
자! 다시한번. 소렌토에 오시면 무엇을 사라구요?
리몬칠로, 레몬사탕(오리지널. 오리지널은 안에 레몬즙이 나옵니다.), 포켓커피(소렌토 슈퍼에서 파는 18개입짜리 오리지널 포켓커피)
레몬사탕과 포켓커피 가격에대한 설명은 아래 링크 들어가서 참고 하셔요.
[여행] - [해외] 이탈리아#6일차-유로자전거나라 남부환상투어(로마호텔조식,유로자전거나라남부투어-폼페이)
▼애꿎은 날씨때문에 빠르게 이동하다보니 생각보다 30~60분 정도 빨리 로마에 도착하게 되었어요.
우리가 투어하던 시기에는 저녁식사는 주지 않았기에 우리는 로마에 있는 버거킹이 갔어요.
이탈리아는 자부심이 강한 나라에요. 그래서 전세계적으로 흔하디 흔한 스타벅스도 없는 나라에요.
음식 체인점으로는 맥도날드, 버거킹, 서브웨이가 다에요.
그나마 있는 이 세곳도 메뉴가 많지 않아요. 가격에 비해서 퀄리티도 떨어지는 편이구요.
좋은 정보가 되었나요?!
이상, 좋은 블로그가 되고자 노력하는 꽁용이네였습니다.
http://uni-we.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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