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el Nord Nuova Roma 호텔 조식 -> 로마 레푸블리카 광장 산타마리아 안젤리 성당 맞은편 ->
토스카나 피엔차지역(비오2세 광장, 피엔차대성당, 피엔차 필라초 피콜로미니, 피엔차 평원, 피엔차 양젖치즈&트리플&발사믹&살리미 샵)
▼Hotel Nord Nuova Roma 로비에 있는 쇼파.
▼사진 셔터를 열심히 눌렀더니 카메라 용량이 다 차서 여기서 사진 백업을 했어요. 무료랍니다.
로비에 있어요. 인터넷이나 컴퓨터를 할 수 있다는 것은 나름 괜찮은 편의시설이네요.
▼유로자전거나라에서 남부환상투어 후 다음날에는 토스카나투어를 했어요.
토스카나투어 모임장소도 남부환상투어랑 똑같이 레푸블리카광장 산타마리아안젤리성당 맞은편이였어요.
단 모임 시각은 30분정도 더 늦춰진 7:30분이여서 전날보다 비교적 여유롭게 아침식사를 할 수 있었죠.
Hotel Nord Nuova Roma 호텔 조식은 6:30분부터 시작이에요. 6:30분이 되야 입장 가능해요.
▼이탈리아는 아침으로 먹는 빵이 크로와상이라고 해요. 그래서 여러 종류의 크로와상이 있어요.
플레인 크로와상, 머스터드 크로와상, 초코크림 크로와상 등등등.
우리나라 베이커리에 이런 크로와상을 팔면 색다른 크로와상이라고 할텐데 사실 이탈리아에서는 흔한 크로와상이에요.
이보다 모양도 맛도 더 스페셜한 크로와상이 많더라구요.
▼도넛. 도넛도 세종류가 있어요. 오리지널, 머스터드, 초코크림
▼초콜렛쨈과 꿀쨈이 있어요. 짜서 빵에 발라 먹으면 되지요.
▼이런 모양의 페스츄리케익빵은 우리나라 대형 마트에서 파는 것을 봤어요. 원산지를 보니 역시 이탈리아.
▼쨈을 보통 이런 과자같은 토스트식빵에다 찍어먹음 되요. 아니면 치즈나 소시지를 올려 먹어도 되지요.
이 토스트빵은 딱딱해요. 토스트 스낵 밑에는 치즈.
▼플레인 모닝빵.
▼깨가 뿌려진 조금 더 고소한 모닝빵.
▼역시 서양은 치즈 종류도 여러가지 입니다. 아래 사진중 왼쪽에 보이는 치즈는 어렸을적 동화속에서 보았던 치즈네요.
▼저는 치즈, 소세지류를 좋아하지 않아서 먹지 않았지만, 먹어본 짝꿍말로는 별로라네요.
▼과일이에요. 피렌체에서 먹었던 과일보다는 맛이 없어요.
▼커피 내려먹는 머신이에요. 원래 저는 아메리카노를 마시는데, 이탈리아에서는 카푸치노가 더 맛있어서 카푸치노만 먹었어요.
이탈리아가 카푸치노의 나라여서 그런가 아무튼 카푸치노가 더 맛있었답니다. 그리고 저는 원래 우유를 먹으면 탈이 나는데 탈도 안났지요.
▼과일. 저 황도는 우리나라 캔 황도랑 맛이 똑같다는...
▼시리얼. 시리얼도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그리고 다른 먹을 음식들이 많아서 시리얼은 손도 안댔네요.
▼과일 잼들이에요.
▼야채, 토마토, 펜네 파스타, 브로콜리 등
토마토와 양배추 양상추 샐러드는 매일 나왔는데, 저기 펜네 파스타와 브로콜리는 매일 나오지 않고 날마다 다른 음식으로 대체해서 나왔어요.
▼요거트가 나오는 기계에요. 저는 이것도 패스.
▼건강? 식빵. 데워먹을 수 있는 기계가 따로 있어요.
▼홍차 종류와 물과 탄산역할을 하는 레몬.
▼음료가 나오는 기계에요. 오렌지쥬스와 파인애플쥬스. 맛없었어요.
▼부지런히 조식을 먹고 토스카나투어 모임 장소에 갔어요. 조금 일찍 도착해서 다른 일행이 올때까지 버스에 나와서 근처 배경으로 사진좀 찍었네요.
로마에서 출발해서 로마로 도착하는 토스카나투어는 왼쪽, 오른쪽 아무데나 앉아도 상관 없어요.
뒤에 보이는 곳은 산타 마리아 안젤리 성당(바실리카)이에요. 여기 맞은편에 유로자전거나라 버스가 있지요.
▼여기가 레푸블리카 광장이에요. 왼쪽부분에는 광장 연못.
우리는 여행 3주전에 이탈리아를 가기로 결정했어요. 그래서 없어질지 모르는 숙박먼저 예매하고,
그리고 나서 빨리하면 할수록 저렴하다는 트랜이탈리아를 예매했어요.
이렇게 호텔과, 기차 예매를 다 하고 나서 세부일정을 짜다가 토스카나 지역도 가고 싶은 마음에 유로자전거 나라 토스카나투어를 신청했어요.
'토스카나를 가려고 진작 마음 먹었다면,
피렌체에서 출발해서 로마로 도착하는 유로자전거나라 토스카나투어를 신청했으면 경비를 절약하고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아직도 많이 남아요.
피렌체 출발 로마 도착하는 토스카나투어 신청하면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자나요.(피렌체에서 로마로 가는 기차 예매를 별도로 안해도 되니깐요)
뭐. 100% 만족하는 여행은 없으니깐, 그만 아쉬워 하고 여행에 집중했어요.
그런데 피렌체에서 출발해서 로마로 도착하는 코스와 로마에서 출발해서 피렌체로 도착하는 토스카나 투어는 6월부터인가는 취소될수 있다고 하네요.
그렇게되면 오직 로마에서 출발해서 로마에 도착하는 토스카나 투어만 있다는...!
토스카나로 가는 길에 무료 화장실이 있는 주유소도 들려요.
▼이탈리아에서 버스나 기차 차창밖 너머 이런 나무를 종종 볼 수 있어요. 올리브나무에요.
세계에서 올리브 생산 1위 국가가 스페인이고 2위가 바로 이탈리아이지요.
▼가장 먼저 도착한 지역은 피엔차입니다. 인구가 몇 안되는 소도시이지만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역사지구에요.
르네상스를 기준으로 도시를 설계했으며 로마 교황 비오 2세의 고향이기도하지요.
인구수도 적고, 번화가가 아니다 보니 소매치기로부터 비교적(거의) 안전해요.
▼한적한 투어(토스카나투어) 이다보니 많은 시간을 주어서 사진을 실컷 찍었네요. 이탈리아 8박10일 여행중 가장 한가로운 날이였어요.
여기서 시간을 조금씩 세이브하고, 반뇨비뇨니에서 온천을 즐겼으면 더 좋았을것 같다는 아쉬움이 있었어요.
▼여기부터는 비오 2세 광장이에요. 이탈리아 여행중 사진 명작이 여기서 나오네요.
▼피엔차 대성당 꼭대기.
▼여기는 피엔차 지역 의원이 살고 있어요. 임기 동안 이 곳에서 나올 수 없다고 해요. 청탁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함이라네요.
시장 후보로 오를 때에도 피엔차 지역에 연고가 없는지 조사하고, 임기가 끝나고 나서는 피엔차에 살 수 없다고 하지요.
이 모든 것이 청탁등의 부정부패를 막기 위함.
▼피엔체 대성당이에요. 피엔차 지역이 고향인 비오 2세가 3년만에 만든 성당이지요. 성당 입장은 이탈리아 전역이 무료에요.
그런데 이제 로마에 있는 판테온은(물론 여기는 성당이라기보다는 모든 신들을 위로하기 위한 곳이죠.) 입장료를 받는다는 이야기가 있어요.
▼대성당 옆에 있는 이 건물은 르네상스 건축의 걸작인 '피콜로미니 궁전'이에요.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줄리엣의 집으로 나왔었죠.
궁전아래쪽에 보면 쇠고리 보이시죠? 그건 예전에 말을 주차할때 말을 묶어놓았던 고리에요.
▼필라초 피콜로미니 앞에 있는 우물.
▼비오 2세 광장을 지나서 보이는 토스카나 평원쪽이에요.
2월인데 이탈리아 지역 중에 여기 피엔차도시가 제일 추웠던것 같아요. 옷 단단히 입고 가셔요.
▼피엔차지역도 매 시간마다 저기서 종이 울려요.
▼피엔차 지역 평원. 실제로는 더 멋있었어요. 카메라에 멋있는 풍경을 그대로 담지 못해서 아쉽네요.
▼피엔차 지역에서 파는 공산품들은 비싸다고 해요.
우연히 피엔차에서 이탈리아 여행중 신고 다녔던 신발과 똑같은 신발을 보았는데 한국보다 훨씬 비쌌어요.
그러나! 발사믹과 양젖치즈를 구매하고자 한다면 피엔차에서 구매할 것을 추천할게요. 피엔차의 명물이거든요.
같이 투어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발사믹도, 양젖치즈도, 살라미도 막 구매하셨는데, 우리는 시식만 했어요.
유로자전거나라 사이트에서 보면 로마인 로마아웃 토스카나 투어에서 와인 시식을 하러 간다고 했는데,
와인은 와인 애호가에게만 특별히 좋은 코스인것 같아서 대중적인 발사믹식초, 살라미, 양젖치즈 쪽으로 관람을 변경했다고 해요.
우리가 간 가게에요. 보통 아들이 가게문을 연다고하는데 이날은 아들의 아빠(할아버지)가 문을 열었어요.
손이 큰 할아버지 덕분에 다른때보다 시식 양이 많았다네요.^^
▼가게 앞에 있었던 양 인형. 이탈리아에서는 양을 보면 자기 코를 만지면 부자가 된다는 풍습이 있대요. 그래서 한컷.
▼가게로 들어갑니다.
▼치즈를 잘라주고 계신 주인 할아버지.
숙성기간이 각기 다른 양젖치즈를 조금씩 잘라서 맛볼수 있게 해줘요.
숙성이 길면 길수록 가격이 더 비싸지구요.
가난한 농민들이 음식을 오래 저장해두고 먹기위해서 숙성 음식이 발달 되었다고 해요.
▼치즈에 레드와인 발사믹 소스를 뿌려서 먹으니 더 맛있어요.
▼지금은 트리플을 잘라주고 계셔요. 송로버섯으로 만든 치즈인 트리플.
로마 테르미니역 푸드코트에서 트리플 파스타 파는 곳이 있어서 트리플 시식을 했는데 거기 트리플은 맛이 더 강해서
입에 넣는 순간 괴로운 표정을 감출수가 없더라구요. 한번도 먹어보지 못했던 이상한 맛의 치즈.
속 모르는 직원은 맛있냐고 묻더군요. 외국인이 김치를 맛볼때 상황도 이럴까 싶더라구요.
송로버섯은 버섯의 황제라고 해요. 그만큼 값이 비싸죠. 값비싼 재료인 송로버섯으로 만든 트리플이니 다른 치즈보다 비싸겠지요.
▼살라미. 살라미란 소고기 혹은 돼지고기에 소금을 많이 넣어서 건조시킨 이탈리아 소세지에요.
저는 조금 먹다가 신랑 줬어요. 제 입맛에 안맞아서. ㅋ 사람들은 육포같다며 맛있다고 잘 먹더라구요.
▼비스켓에 화이트 발사믹 소스를 뿌려주었어요. 발사믹은 이탈리아의 식초에요. 이렇게 맛있는 식초는 처음이에요.
이집에서 먹은것 중 가장 맛있었던 것 같아요.(제가 워낙 소세지류를 좋아하지 않다보니.)
시큼새콤한 발사믹이 굿. 발사믹은 사실 사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집에서 발사믹을 잘 이용하는 편이라 아니라서 패스.
그런데 이 사진을 보니 그때 먹었던 이 맛이 생각나요. 정말 맛있긴 했죠.
피엔차 지역에서 양젖치즈, 살라미, 발사믹까지 맛보고 산퀴리코로 이동해요.
산퀴리코와 반뇨비뇨니 포스팅은 다음번에 올리도록 할게요.
좋은 정보가 되었나요?!
이상, 좋은 블로그가 되고자 노력하는 꽁용이네였습니다.
http://uni-we.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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