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차(오후. 유로자전거나라 토스카나 투어.)
반뇨비뇨니 지역(막시무스 집 같은 곳 사이프러스 나무와 함께. 반뇨비뇨니에서 족욕)
▼산퀴리코에서 나와 반뇨비뇨니로 향했어요. 반뇨비뇨니 도착하기 좀 전에 막시무스집이라고 알려진 곳이 있어요.
그러나 여기가 막시무스집은 아니고 막시무스집이랑 비슷하게 생긴 곳이라고 해요.
이 막시무스집이랑 비슷하게 생긴 곳 주변은 윈도우 XP 바탕화면의 배경이 되는 곳이에요.
윈도우 배경화면으로 채택된 이 멋있는 곳을 여러장 찍지 못해 아쉽네요. 그나마 건진 사진 한장마저 윈도우 바탕화면처럼 생기지 않았어요.
이날도 하루종일 구름이 많았고 중간중간 비도 조금씩 내려서 다른날보단 경치가 아니였다고 해요.
안좋은 날씨여도 경치가 중간 이상한다는 이 풍경을 카메라가 다 담지 못해서 멋있게 안나왔네요.
남부투어와 토스카나투어 때 모두 날씨가 좋지 않아서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한창 관람 도중에 비가 줄기차게 내리지 아니함에 감사하기로 했어요.
뭐, 우리가 여행한 2월은 비성수기이고 우기 때라 맑은 날만을 예상할 수는 없었어요. 이정도면 비교적 비를 피해서 다녔다고 해야 맞겠죠.
▼막시무스집이 아닌 막시무스집 같이 생긴 곳.
여기 긴 나무는 이탈리아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나무에요. 이 긴 나무의 이름은 '사이프러스'. 조관용 나무로 많이 쓰인다고해요.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 '밤의 프로방스 시골길'에도 그려진 나무이고, 아예 '싸이프러스 나무' 작품을 그리기도 했어요.
▼반뇨비뇨니에 도착했어요. 여기는 소도시 중에 진짜 소도시에요. 사람이 정말로 몇 안산다고 해요.
그리고 반뇨비뇨니는 온천의 도시라고 해요. 유황온천을 할 수 있는 곳이죠.
이탈리아 여행 중 하루쯤 온천을 즐기고 싶으면 반뇨비뇨니에 들리면 좋을 것 같아요.
▼반뇨빈뇨니에 와서 온천 못한것이 좀 아쉬워요.
토스카나 투어코스에 온천이 있으면 좋은데 온천 즐기는 시간에 비해 필요한 시간과 비용이 많이들어서 아직 못넣고 있다네요.
아쉽게나마 족욕은 할 수 있어서 참 다행. 그것도 유황온천이라니.
사진에 보이지 않지만 저기 쇠 파이프와 온천수에 수증기가 나와요. 그러니깐 '온'천이겠죠.
저기 쇠파이프 근처일 수록 물이 따뜻하구요. 온천수는 또 왜이렇게 투명한지~ 투명하다 못해 예쁘네요.
잠시나마 했던 족욕이 여행에 힐링을 가져다 주었어요.(아! 온천 후 발 닦을 휴지나 조그마한 손수건 같은 거 챙겨 가셔요^^)
▼여기는 들어가는 곳이 아니에요. 정화조 같은 것이라고 해요.
제 지인은 이탈리아 여행중 반뇨비뇨니에 호텔을 잡아서 온천을 즐겼다고 해요. 추천해요. 슬로우 여행 족이라면 특히!
▼반뇨비뇨니 정화조 앞에서 찍을만한 추천 컷. 뒤에 배경이 뚜렷하게 나왔음 더 좋았을 뻔 했어요.
▼여기는 반뇨비뇨니에 있는 서점이에요. 참고로 여기 서점 좀 비싸다고 해요.
반뇨비뇨니까지 여행을 마쳤어요. 토스카나 투어 끝이죠.
여행을 마치고 다시 로마로 돌아가는 버스 안에서 가이드님이 무엇을 열심히 출력하시던데
마지막 인사할때 인화된 사진을 선물로 주셨어요! 끼약! 좋아요.
그래서 토스카나 투어 중에 짬짬히 가이드님이 본인 카메라로 사진을 열심히 찍어주셨던거군요.
예상시간보다 30~60분 일찍 로마에 도착했어요. 전날 남부환상투어때보다 조금더 늦게 출발했는데 도착한 시간은 더 빨랐어요.
좋은 정보가 되었나요?!
이상, 좋은 블로그가 되고자 노력하는 꽁용이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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