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하면 대학로가 가장 먼저 떠오르겠지만,
오늘은 코엑스 아트홀에서 하는 연극 '작업의 정석'을 보러갔어요.
장소는 정말 대학로보다 코엑스가 좋은것 같아요!
코엑스 아트홀은 음향도 좋고, 홀자체도 깨끗하고, 의자도 편하고, 화장실도 편했어요.
코엑스에서도 연극 뮤지컬이 많이 생겨났음 좋겠네요!
영화 '작업의 정석도'보고, 뮤지컬 '작업의 정석도'도 보았던 터라 연극 '작업의 정석'은 어떠할지 비교하는 마음으로 문화생활을 했어요.
뮤지컬 작업의 정석은 영화 작업의 정석과 다른 내용이였는데,
연극 작업의 정석은 영화 작업의 정석과 거의 비슷했어요.
음.. 처음에 봤던 것이 영화여서 그런지 저는 영화>뮤지컬>연극 순으로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참고로 뮤지컬은 혼자 다른 내용인데, 영화와 연극은 작업의 방법?이 주 내용이였다면,
뮤지컬 작업의 정석은 한 남자와 한 여자가 사랑에 빠지는 그 과정을 보여주었다고 표현하면 좋을 것 같네요.
연극 작업의 정석에서 인상남는 문구를 적어보자면.
"꽃에 물주는거야"가 떠오르네요. 작업을 걸기 위해서 남자가 여자에게 실수인척 물을 뿌리면서 "꽃에 물주는거야"라고 표현을 하더군요.
예전에 지인에게 이런 일화를 들은적이 있어요.
학창시절 남녀공학에서 수업중에 창문을 통해 벌이 날아왔대요.
그래서 여학생들이 소리를 치자, 한 남학생이 이렇게 말했답니다.
"벌도 꽃한테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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