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현실적인 소설.


특별히 명대사나 명장면은 없었고,

1982년부터 지금까지 사실 그대로의 모습을 잘 반영했다.

읽으면서도 소설이 아니라

우리의 이야기를 누군가 그대로 써 놓은듯했다.



이 시대를 살고있는 대한민국 여성들은

다행히 아직은

김지영씨처럼 이상증세를 보이는 사람이 많지는 않다는 것...


그러나

김지영씨 가족은 대한민국 현실을 대표하기에

상황이 많이 나쁘지 않은 그나마 괜찮은,

풍족하진 않지만 부족하진 않은 형편이라는 것이다.


 서운함은 냉장고 위나 욕실 선반 위, 두 눈으로 뻔히 보면서도

계속 무심히 내버려두게 되는 먼지처럼

자연스럽고 당연하게 두 사람 사이에 쌓여 갔다.


라는 문장이 있다.

이러한 현실을 잘 알면서도

뾰족한 방법 그리고 뾰족한 수를 두지 않는

우리나라 상황이 딱 저 문장과 같다고 느껴진다.

 

좋은 정보가 되었나요?!
이상, 좋은 블로그가 되고자 노력하는 꽁용이네였습니다.
http://uni-we.tistory.com/

요새 베스트셀러이기주 작가의 '언어의 온도'

'말과 글에는 나름의 따뜻함과 차가움이 있다'


'언어의 온도' 읽다보니

이기주작가의 또다른 작품 '의 품격'도 읽어보고 싶어지네요~



마음과 나의 뇌를 움직였던 문장 몇개 올려봅니다~



#1


 우린 늘 무엇을 말하느냐에 정신이 팔린 채 살아간다. 하지만 어떤 말을 하느냐보다 어떻게 말하느냐가 중요하고, 어떻게 말하느냐보다 때론 어떤 말을 하지 않느냐가 더 중요한 법이다. 입을 닫는 법을 배우지 않고서는 잘 말할 수 없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가끔은 내 언어의 총량에 관해 고민한다. 다언이 실언으로 가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망각하지 않으려 한다.


 그리고 종종 가슴에 손을 얹고 스스로 물어본다. 말 무덤에 묻어야 할 말을, 소중한 사람의 가슴에 묻으며 사는건 아닌지



#2


 청년의 증언처럼, 사람 성격은 아주 사소한 데서 드러나는 법이다. 그건 감추려 해도 감출 수 없고 즉흥적으로 변조할 수도 없다. 이러한 이치는 우리네 일상뿐만 아니라 사물의 본질과 삼라만상에 꽤 깊이 관여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본질은 다른 것과 잘 섞이지 않는다.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언젠가 의도하지 않은 순간에 엉뚱한 방식으로 드러나곤 한다.



#3


 '나를 아는 건' 가치 있는 일이다. 나를 제대로 알아야 세상을 균형 잡힌 눈으로 볼 수 있고 내 상처를 알아야 남의 상처도 보듬을 수 있으니 말이다.



#4


 그리고 어쩌면 활활 타오르던 분노는 애당초 내 것이 아니라 내가 싫어하는 사람에게서 잠시 빌려온 건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간이라는 냉각기를 통과해서 화가 식는 게 아니라, 본래 분노가 태어난 곳으로 돌아간 것일 수 있다고 생각했다.


 빌려온 것은 어차피 내 것이 아니므로 빨리 보내줘야 한다.

 

 격한 감정이 날 망가트리지 않도록 마음속에 작은 문 하나쯤 열어 놓고 살아야겠다. 분노가 스스로 들락날락하도록, 내게서 쉬이 달아날 수 있도록.

좋은 정보가 되었나요?!
이상, 좋은 블로그가 되고자 노력하는 꽁용이네였습니다.
http://uni-we.tistory.com/

바비박스 도시락 배달업체


배달의 민족에서 바비박스 음식주문했어요

바비박스.. 한솥도시락처럼 도시락 업체 인듯~



포크와 수저가 결합된 포크수저로 오네요(수저X, 나무젓가락X)

밑에는 주문한 음식이 종이박스에 담아져서~

그리고 그 위에는 기본찬이 플라스틱용기에 담아져서 와요

2층도시락형태로 포장되어 옵니다



개봉박두~ 과연 어떤맛일까?!

치킨카레도시락(7,300원), 치킨스팸도시락(7,100원) 을 주문했지요~



계란말이,

양배추샐러드(바비박스 샐러드 드레싱을 뿌려 먹어요~ 참깨 드레싱인것 같아요),

무짠지 같은 짱아찌 종류

기본 반찬으로 옵니다



치킨카레도시락(7,300원)

어디서 많이 먹어본듯한 카레맛입니다~

3분카레인 바몬드카레맛...에 치킨이 조금 있어요~ 



치킨스팸도시락(7,100원)

치킨조금, 계란후라이1개, 스팸1조각



기본국으로는 계란국이 왔어요~



바비박스 메뉴판입니다~

오늘 도시락을 먹어본 결과..

한솥도시락보다 양이 조금 더 작은듯해요


좋은 정보가 되었나요?!
이상, 좋은 블로그가 되고자 노력하는 꽁용이네였습니다.
http://uni-we.tistory.com/

수원 영통 맛집 '머내'

삼겹살을 먹으러 갔어요~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주변에 있어요. (영일중학교 앞)


 

밑에 사진은 본점이고요~
옆에 별관이 또 있어



맛있어서 그런지 가격이 좀 있지요~



상차림입니다



삽겹살을 돌판에 구워 먹게되요



삼겹살 3인분을 시켰고요

김치와 무우생채도 올려주고

중간중간에 와서 잘라주고 뒤집어 줍니다



삽겹살을 시켰는데 선지 해장국도 주네요~



삽겹살이 익어갑니다



상추랑 깻잎에 싸서 냠냠



볶음밥을 시켰어요~
콩나물, 무우생채, 김치를 섞어서 조금 볶고요~



후에 밥을 넣어 볶아줍니다

2인분을 시켰어요~



머내에서는 삽겹살이 제일 맛있습니다~

선지해장국과 볶음밥에 비해 삽겹살은 정말 good~!


좋은 정보가 되었나요?!
이상, 좋은 블로그가 되고자 노력하는 꽁용이네였습니다.
http://uni-we.tistory.com/

요즘 멕시카나치토스치킨이 핫하길래 한번 먹어보았죠


뼈있는 것으로(\18,000) 치토스치킨 1마리를 시켰더니

엔젤코코소스, 치킨무, 500ml콜라가 같이 왔어요~



짜잔~ 뼈있는 후라이드 치킨에

치토스가루가 듬뿍(많이) 묻혀(발라져) 있어요

뼈 없는 치킨은 \19,000원이라고 하네요

치킨상자를 열자마자 치토스 냄새가 스멜스멜~

맛은 정말 치토스 맛이에요~ 뿌링클 맛



함께 온 엔젤코코소스에 찍어먹었어요~

엔젤코코소스 비주얼은 요플레~

맛은 요플레 같으면서 더 새콤하고 달콤한 맛이였어요

치토스치킨을 엔젤코코소스에 찍어먹으니

덜 맵고 그리고 개인적으로 조화가 괜찮았어요~
한조각은 치킨만 먹고, 한조각은 찍어먹고 하면서 먹었지요



 

좋은 정보가 되었나요?!
이상, 좋은 블로그가 되고자 노력하는 꽁용이네였습니다.
http://uni-we.tistory.com/


오늘 판교 맛집 이태리 부대찌개에 다녀왔어요!

한달에 두번씩 자주 가는 집인데요.

부대찌개가 너무너무 맛있어요!

이집 가면 다른 부대찌개집이 생각도 안나요.

메뉴와 가격부터 확인해볼까요?




저는 이집에 가면 부대전골을 먹어요.

가격은 다른 집보다 비싼데 내용물이 푸짐해요!


기본 찬은 배추김치, 어묵, 콩나물이에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농심 사리면과

고급 버터를 같이 줘요.

버터를 밥에 넣고 함께 드시면 돼요!




부대전골 사진이에요.

햄이랑 베이컨이 무진장 크죠?


찌개가 끓으면 직원분이 오셔서 햄이랑 잘라주셔요.


잘라주시면 챱챱 하고 먹으면 된답니다:)





맛있게 먹는 방법은 아래있어요!


라면사리 + 잡곡밥 + 반찬은 무한리필이니

배부르게 드셔도 돼요!

사리는 따로 추가 안해도

사람에 맞춰 찌개만 시켜도 양이 충분합니다.





판교 맛집 이태리 부대찌개

삼평동 맛집 이태리 부대찌개

소세지, 햄이 무진장 맛있는 이태리 부대찌개


직장인이 몰리는 점심시간에 웨이팅이 있으니 서두르세요!

11시 40분부터 1시 30분까진 직장인들이 몰려서 웨이팅

웨이팅 안하시려면 11시 40분 전이나 1시 30분 후에 가셔야 한답니다.



가는 방법은 아래 지도 참고해주세요!



좋은 정보가 되었나요?!
이상, 좋은 블로그가 되고자 노력하는 꽁용이네였습니다.
http://uni-we.tistory.com/

용평/평창 맛집 삼대천왕에 나왔던 '진태원

월-토요일 11:00~19:30 일요일 12:30~19:30

빨리왔다고 바로 들어갈 수 없어요

준비시간이 끝나면 그때 입장

저희는 오픈 30분 전에가서 2번째 손님으로 입장

주말에는 탕수육, 짜장면, 만두만 가능하대요



여기는 탕수육이 맛있어요~

사진은 탕수육 중 사이즈(한커플 이면 중을 시켜요)

따뜻하고, 바삭하고, 쫄깃, 달짝한 소스, 깔끔한 맛
양파는 생양파~



짜장면은 집에서 만든 짜장면 느낌

전분이 많이 들어 있지 않고

짜지 않는 집 짜장맛

진태원에선 '탕수육'을 드세요~


▼저희는 고민 끝에 대관령 양떼목장을 왔어요~




(삼양목장 : 

기본 입장료 1만원, 아이들 있으면 추천, 체험활동 더 많음


대관령 양떼목장 :

기본 입장료 5천원, 양구경 경치구경

그리고 입장료를 내면 양 먹이 주기 체험 한개가 끝)


누가 오든 말든 신경 안쓰는 양

만져도 신경안쓰는 양

털은 누리끼리~ 흰양은 동화속 에서만인가



양떼 구경이라기보단

양 구경이였어요(양이 엄청 많지 않죠)


저희는 운이 좋았는지

양이 짝짓기 하는 모습도 보구요..

운이 너무 좋았던건가..양이 쉬아하는 모습도... 보게 되어버렸네요^^;;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막이 하나 있어요~



높은 정상에서 벤치에 앉아서 사진 한 컷

10월 초에 갔는데 바람이 쌩쌩~ 추워요



입구에서 입장료를 내면 입장티켓을 받아서 챙겨요

먹이주기 코너에서 입장티켓 내고 먹이를받아서

먹이를 주면 돼요. 그냥 풀이에요.

바구니가 뺏기지 않게 양에게 풀을 주지



먹이를 달라고 모여들어요~



 



안목해변 가기 전에 사천진에 들렸어요~

어떤 사람들은 돌 근처에서 물고기 종류를 잡네요~

근처에 까페도 많아요~



밑에부터는 안목해변이랍니다

커피거리~ 카페가 가득해요

주차공간이 넓은데도 주차가 참 힘드네요


간신히 주차하고

좋아하는 커피를 들고

또 운좋게 안목해변의 벤치에 착석하며 해변을 구경했어요~

힐링힐링~


좋은 정보가 되었나요?!
이상, 좋은 블로그가 되고자 노력하는 꽁용이네였습니다.
http://uni-we.tistory.com/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