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석 감독의 영화 '아이 캔 스피크'

위안부 실화를 다룬 다큐 영화이다.

다큐 영화이지만 극 중 등장인물의 캐릭터들로 인해 코믹영화이기도 하다.

또한 가족의 그리움과 소중함도 보여주는 가족영화이다.

나문희와 이제훈 주연 영화이다.

▼나문희는 명진구에서 유명한 할머니이다.

명진구 주민들 일거수 일투족에 간섭하고, 바르지 못한 행동에 대해 하나하나 주의를 줄 뿐 아니라

이러한 불편한 사항들을 구청에다가 민원 제기 한다.

▼하루에 나문희 할머니가 접수한 민원 건수만 해도 수두룩하다.

그래서 명진구청에 나문희 할머니가 뜨면 명진구청 직원들은 두려워한다.

▼명진구청에 이제훈주임이 발령을 받는다.

일 잘하기로 소문난 공무원이다.

잘못걸려들어서? 본인의 자처함으로? 나문희 할머니의 모든 민원을 맡게 되었다.

▼이제훈 주임이 하루에 수백건 민원 제기를 하는 나문희 할머니에게

모든 민원은 구두로 하는 것이 아니라 문서로 작성해서 민원신청을 접수해야한다고 말하자,

나문희 할머니는 굴하지 않고 하루에 백건이 넘는 민원을 모두 문서로 접수를 한다.

▼그러던 중 나문희할 머니도 이제훈 주임도 각각의 필요에 의해 영어공부를 위해 영어학원에 간다.

거기서 영어를 유창하게 말하는 이제훈 주임을 본 나문희 할머니가,

이제훈 주임에게 매달려서 영어공부를 가르쳐 달라고 떼를 쓴다.

하지만 이제훈 주임은 거절한다. 할머니의 민원 때문에 바빠서 영어공부 가르쳐줄 시간이 없다면서.

그래서 할머니는 민원을 줄이고 다시 공부를 가르쳐 달라고 요구한다.

이제훈은 통과 시험에 합격하면 나문희 할머니께 영어를 가르쳐 드린다고 약속한다.

그러나 나문희 할머니는 통과 시험에 합격하지 못하여 영어 과외는 물건너 간다. 그래서 할머니는 오기로라도 다시 열심히 민원을 제기한다.

▼그러던 어느날, 나문희 할머니가 이제훈 주임의 고등학생 동생의 식사와 간식을 챙겨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물론 나문희 할머니는 이제훈 주임의 동생인 줄은 모르고 끼니를 챙겨주었다.)

▼고마움을 느낀 이제훈 주임은 나문희 할머니께 영어를 가르쳐 드린다고 약속한다.

보수를 받지 않고, 그냥 남동생만 잘 챙겨달라고 부탁하면서.

▼왜 영어를 배우려고 하냐는 이제훈 주임의 질문에

나문희 할머니는 한참만에 찾은 친남동생이 한국말을 전혀 못하고 영어만 할 줄 안다면서,

남동생과의 재회를 위해 영어공부를 해야된다고 부수적인 이유만 이야기한다.

▼이제훈 주임은 영어를 유창하게 하려면 외국인과 대화를 해야 금방 실력이 는다면서

외국인이 이용하는 호프집에 데려가서 나문희 할머니가 영어로 말할 수 있게 유도한다.

할머니도 열심히 배운다.

▼그렇게 이제훈 주임은 할머니께 영어를 가르쳐 드리면서,

그리고 나문희 할머니는 이제훈 주임과 그 동생의 끼니를 챙겨주면서 서로 사이가 돈둑해진다.

수선집을 하는 나문희 할머니가 이제훈 주임의 7급 공무원 면접시험을 잘 보라고 양복도 한벌 해준다. 

▼그런데, 사실 나문희 할머니는 오랜만에 찾은 친남동생과의 대화를 위해서 뿐만 아니라,

영어를 유창하게 해야하는 또 하나의 목적이 있었다.

나문희 할머니는 사람들에게 말하지 못한 비밀이 있었다.

사실 자신이 위안부 할머니였던 것.

나문희 할머니는 챙피하게 생각해서 말을 하지 않는데,

나문희 할머니 친구분인 정심할머니는 부끄러워하지 않고 일본에게 사과를 받기 위해 영어도 배우고 영어로도 잘 말하며

당당하게 언론을 통해서 위안부 피해의 실상을 피력하려고 준비해오던 친구였다.

그런데 그 정심할머니께서 치매에 걸려서 사람의 얼굴도 잘 알아보지 못하자,

나문희 할머니는 이제는 자신이 친구 정심이를 대신해서, 나와 같은 피해를 본 위안부 친구와 우리 나라를 위해서

국제 언론을 통해 위안부 실상을 피력해야 함을 느낀다.

그래서 영어를 배우기 시작한다.

▼나문희 할머니는 부끄러움을 뒤로 하고 이제는 당당히 미국으로 위안부 관련 청문회를 하러 간다.

▼그런데, 나문희 할머니는 그동안 친구 정심이가 권유했음에도 불구하고 부끄러운 과거가 챙피해서 위안부 등록을 하지 않았다.

위안부에 등록된 할머니가 아니라는 이유로 청문회 발표 자리가 박탈 나게 되었다.

그러나 불행중 다행으로 예전에 나문희 할머니가 누구한테도 공개하지 않은 자신의 챙피한 과거라며,

위안부 친구 정심이와 찍은 위안부시절 사진을 이제훈 주임에게 보여준 적이 있었는데

 이제훈 주임은 나문희 할머니가 위안부 할머니라는 증언을 하기 위하여 이 사진을 가지고 미국으로 따라간다.

▼사진을 통해서 나문희 할머니 자신이 위안부 였음을 증인하고,

그동안 이제훈 주임에게 배웠던 영어로 위안부 실상을 발표한다.

청문회에서도 여전히 일본 사람들은 자기 나라의 잘못을 부인하지만,

일본을 제외한 각국의 대표들은 나문희 할머니에게 미안하단 말 Sorry로 사과하며 영화가 끝난다.

▼처음에는 나이 많은 할머니가 사사건건 주민들한테 시비를 붙이고,

얼토당토하지 않는 사사로운 민원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하루에도 몇백건씩 명진구청 직원들을 괴롭히는 이미지로 비춰졌는데,

사실은 이웃 사람에게 관심을 갖고 옳은 말을 한 상처많은 위안부 할머니 였던 것이다.

위안부 실상을 드러낸 무거운 다큐 영화를

너무 가볍거나 예전에 어떠한 영화처럼 몰상식하게 표현하지 않고

각 사람들의 특유한 우스꽝스러운 캐릭터로 너무 무겁지만은 않게 표현한 살짝은 코믹영화이다.

가족에 대해 소중함을 느끼고, 불의를 행하지 말며,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또 우리 역사의 아픔을 보여주는 상처많은 위안부 할머니를 함께 위로하며

위안부 합의에 대해 저항하며 우리의 입장을 대외적으로 분명히 할 것을 보여주는 그런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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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고양 스타필드에서 아이들과 놀만한 곳을 몇군데 소개해드릴려고해요.

▼층별 안내입니다.

아이들과 놀만한 곳은 3층에 있어요.

그리고 3층에 유아 휴게실이 별도로 있답니다.

▼스타필드를 돌아다녀보면 유모차를 끌고 다니는 가족들이 많아요.

1층에 유모차 서비스 센터가 있습니다. 이용하세요.

▼'joyparty(조이파티)' 에요.

아이들이 놀만한 곳이라기보다는, 아이들을 위한 파티에 필요한 용품들이 모두 있는 곳이에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풍선류도 팔기도 하지요.

▼'토이 킹덤'입니다. 어른들이 좋아하는 장난감들도 많이 있다만,

아이들이 주 타겟인 놀잇감이 많이 진열되어 있어요.

아이들의 아이쇼핑(?)을 위해 갈만한 곳이에요.

(놀잇감을 사달라고 떼쓰는 아이라면 여기는 지나치길 권유합니다.)

토이킹덤 중간중간에 아이들이 직접 가지고 놀 수 있는 놀이 코너가 조금씩 있어요.

사진찍을 만한 곳도 있구요. 큰 모형들이 전시되어 있거든요.

▼'토이 킹덤'에 있는 캐릭터가 귀여워서 한컷 찍었어요.

▼여기는 '토이킹덤 플레이'에요.

'토이킹덤'은 놀잇감을 하는 곳이라면, '토이킹덤 플레이'는 아이들의 키즈 놀이터 정도 되겠어요.

▼'스타필드 키즈'는 아이들 의류 등 아이들 용품을 파는 곳이에요. 다양한 브랜드가 있어요.

▼자동차가 달린 유모차가 있네요. 아이들이 좋아하겠어요.

▼'winner play' 요금 안내입니다.

▼3층에 있는 아이들 놀이 코너는 이렇게 문이 없고 오픈되어 있어요.

▼'상상 스케치'입니다. 미술영역 코너인듯 해요.

▼'상상 스케치' 체험비.

▼'상상 스케치'에서 아이들이 조형작품을 만드는 중인 듯 합니다.

▼아이들이 잘 만들 수 있게, 지도 선생님도 있네요.

▼'baby angels play' 입니다.

▼'baby angels'의 이용 요금 안내입니다.

▼보호자분들이 중간중간 음료를 마실 수 있게 각종 음료들도 팔더라구요.

▼'baby angels'에는 락커도 있어요. 보호자만의 공간이 이렇게 따로 마련되어 있네요.

스타필드가 어른들만의 쇼핑복합센터가 아니라,

아이들도, 가족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여서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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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스페셜한 김밥을 만들어 보았어요.

'김치 계란말이 김밥'입니다.

재료(4줄) : 계란4개, 소금 2꼬집, 양파반개, 기다린 김치볶음, 밥, 소금 반숟가락, 깨, 참기름, 김밥김

▼먼저 계란4개를 까서 볼에 담아요.

▼그 위에 소금 두 꼬집을 넣고, 양파 반개를 잘게 썰어서 볼에 같이 투하합니다.

(양파를 최대한 잘게 썰어주세요. 사진에 보이는 크기도 너무 커요.)

▼양파와 함께 계란을 잘 풀어줍니다.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냄비를 조금 달궈준 후에 양파계란을 후라이팬 위에 풀어줍니다.

(사진에 계란양보다 조금 덜 부어 주세요.)

▼계란이 완전 익기 전에 길게 자른 신김치를 올려 놓아요.

사진에 보면 저는 그냥 신김치를 올려놓았는데 이건 실패였어요.

반드시 볶은 기다린 김치를 올려주세요.

그리고 계란 중앙에 볶음 김치를 올려놓는 것이 아니라 최대한 내쪽으로 놓아야 말기가 수월하답니다. 

▼잘 말아줍니다.

▼앞쪽 뒤족 골고루 김치계란말이를 잘 익혀줍니다.

▼김밥김에 밥을 올려놓아요.

저는 밥의 양이 조금 많은데, 김밥 한줄에 들어가는 밥 양으로는 야구공 크기의 밥양이 딱 좋아요.

그리고 김에 밥을 붙일 때에 밥이 이렇게 촘촘히 있으면 안되고, 조금 듬성듬성 있어야 한답니다.

밥은 살짝 간을 해줘야 되는거 아시죠??

4인분 기준으로 소금은 반숟가락이 좋은 것 같아요.

깨와 참기름도 적당껏 두르고 밥을 잘 섞어주면 되요.

밥만 먹었을 때 '살짝 짭조름 하다'가 딱 좋아요.

▼밥위에 아까 말았던 김치 계란말이를 올려줍니다.

▼김밥도 잘 말아줍니다.

▼짜잔~! '김치 계란말이 김밥' 완성!!!

여러분은 반드시, 안에 김치는 볶음김치로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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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친구들과 신년회 모임이 있었어요.

어디서 만날까 고민하다가 광화문 맛집

베트남 하노이 음식점 '분짜라붐(BunChaRaBoom)'에서 만나기로 했답니다.

'분짜라붐(BunChaRaBoom)'은 광화문역 7번출구로 나와서 포시즌호텔을 지나서 있답니다.

▼'분짜라붐(BunChaRaBoom)' 입구입니다.

▼'분짜라붐(BunChaRaBoom)' 메뉴판 이에요.

▼'분짜라붐(BunChaRaBoom)'의 All of BUN CHA RA BOOM 세트 메뉴 그림이랍니다.

▼'분짜라붐(BunChaRaBoom)' 음식 메뉴들이에요. 종류가 많지는 않아요.

저희는 여자3명에 남자2명이서 먹었는데 세트메뉴 1개 38,000원과,

넴(짜죠) 2개에 12,000원, 하노이 차돌 쌀국수(12,000원), 남방풍 매운 쌀국수(9,500원)를 시켜먹었어요.

▼'분짜라붐(BunChaRaBoom)' 맛의 비결?이 적혀있네요.

▼'분짜라붐(BunChaRaBoom)' 2층 배경이에요. 베트남의 풍경 사진이 있어요.

▼기본 찬이에요. 라임도 보이구요. 라임 위에 있는 것은 향신료 정도? 되겠어요.

 양옆에 하얀색은 뭔지는 모르겠는데 우리나라의 '단무지'정도 생각하면 되겠어요.

단무지처럼 짭니다. 하지만 단무지보다는 맛있어요.

맨 밑에 있는 처 초록색 풀잎 같은 것은... 그 무섭다는 '고수'입니다.

베트남 대표적인 향신료이지요.

보기에는 이게 왜 향신료일까, 왜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렇게 흔하게 생긴 음식을 기피할까 싶지만,

먹어보면.. 처음엔 괜찮지만.. 곧이어 점점 이상한, 알수 없는 향과 맛이 납니다.

외국인들이 우리 나라 김치를 먹을 때도 이런 생각이 들까 싶어요.

아무튼 저는 고수가 안맞는걸로.

고수가 비누맛이 난다고 표현하기도 하네요. 

▼앞접시, 수저, 젓가락 셋팅이에요.

▼'분짜라붐(BunChaRaBoom)' 세트 메뉴의 '하노이 쌀국수'입니다.

오랜 시간 불을 끄지 않고 우려낸 진한 소고기 육수의 정통 하노이 쌀국수이에요.

맛있어요. 육수 뿐만 아니라 면도 생면이여서 쫄깃 쫄깃 맛있습니다.

▼야채와 '넴(짜죠)'에요.

'넴(짜죠)'란 다진 돼지고기, 버섯 등을 라이스 페이퍼로 말아서 바삭하게 튀긴 롤 만두에요.

이건, 셋트메뉴와 함께 나온듯 해요.

▼'분짜라붐(BunChaRaBoom)' 세트 메뉴에 나오는 '하노이 직화 분짜'입니다.

매일 직접 뽑는 얇은 생면을 숯불 고기, 완자, 각종 허브와 함께 새콤달콤한 소스에 찍어 먹는, 분짜라붐의 대표 쌀국수이래요.

하노이 직화분짜의 숯불고기는 베트남 커피나무 숯을 사용한다네요.

▼숯불 고기, 완자, 각종 허브와 함께 새콤달콤한 소스에요.

소스 입맞에 맞아요.

완자와 숯불고기도 맛있답니다.

고기만 추가로 더 시킬 수 있어요.

소스에 완자와 고기가 턱 없이 적긴 하네요.

▼자기 앞접시에 생면을 조금 덜어 와서 야채와 그리고 소스를 살짝 부어서 섞어서 먹으면 맛있어요.

야채와 함께 있는 저 '넴(짜죠)'를 분짜소스에 찍어 먹어도 맛있습니다.

▼'분짜라붐(BunChaRaBoom)' 세트 메뉴 중 하나인 '느억맘 볶음밥'입니다.

저기 소스는 뭔지 잘 모르겠어요. 소스는 새콤달콤한 맛이 나고요, 가운데 건더기는 마늘 같아요.

저는 소스를 비벼 먹지 않고 그냥 볶음밥만 먹었어요.

우리나라 볶음밥이랑 크게 다르지 않아요. 중간중간에 새우도 있어요.

느억맘 볶음밥도 맛있네요.

▼'분짜라붐(BunChaRaBoom)' 세트 메뉴 중 하나인 '모닝글로리'이에요.

우리 나라의 나물 같은 음식이에요.

입맛에 잘 맞아요. 맛있어요.

▼'분짜라붐(BunChaRaBoom)'의 셋트 메뉴에도 있지만, 양이 부족해서 '넴(짜죠)'를 두 접시 더 시켰어요.

이 한 접시에 6,000원 이라니 비싸요.

하지만 왠만한 만두보다 훨씬 맛있네요.

나중에 집에서 만두속을 라이스페이퍼에 싸서 튀겨서 먹어보면 맛있을 듯 해요. 

▼'넴(짜죠)' 먹을 때 이 소스에 찍어 먹어요.

이 소스도 새콤달콤 맛있어요.

분짜 소스에 완자와 고기만 없는 것 같기도 해요.

▼추가로 시킨 '하노이 차돌 쌀국수'입니다.

부드럽고 고소한 소고기 생차돌이 들어간 정통 하노이 고급 쌀국수에요.

저는 익힌 고기를 좋아해서, 고기가 조금 덜 익혀진게 아쉬웠지만

그래도 쌀국수를 좋아해서 맛있게 잘 먹었네요.

생면도 맛있고, 오래 끓인 육수도 너무 맛있어요.

▼(왼)'하노이 쌀국수'                                                (오)'하노이 차돌 쌀국수'

▼이것도 추가로 시킨 쌀국수에요.

이것은 '남방풍 매운 쌀국수'이랍니다.

불맛을 살려 볶아낸 돼지고기와 숙주에 진한 사골 양지 육수를 넣고 끓인 매운 쌀국수래요.

정말 매워요. 처음엔 모르겠는데 곧이어 점점 매운맛이 올라와요.

우리나라 음식과 비슷한 음식을 찾아보라면 육개장이 있겠네요.

많이는 못먹었어요. 매워서요. 입술까지 매워지는 그맛 알지요?!

'남방풍 매운 쌀국수'가 딱 그러합니다.

베트남 음식을 안좋아시는 분, 그리고 쌀국수를 안좋아하시는 분들은 별로겠지만,

(쌀국수 안좋아하시는 분들 모임에서 가게된다면 '모닝글로리'와 '넴(짜죠)'를 추천합니다.)

저는 베트남 음식을 가리지 않아서

아무튼 정말 맛있게 잘 먹었어요.

같이 먹었던 친구들도 맛있다고 했네요.

나중에 가족과 함께 또 오고 싶은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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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또! 고양 스타필드를 방문했어요~

오늘은 스타필드에서 먹었던 음식들에 대해서 리뷰해보려고 해요.

▼ 오늘은 이쪽 방향 주차장으로 진입했답니다.

이쪽 방향으로 가면 쉑쉑버거가 보여요.

▼층별 안내 입니다.


▼ 겨울이라 센터에는 트리가 장식되어 있어요.

트리에서 사진을 찍으려고 사람들이 아주 많이 모여있었어요.

연인보단 아이들이 있는 가족단위가 참 많았답니다.

▼ 금색 트리 너무 예쁘네요.

▼ 주말이라 바글바글 했던 인파.

▼ 스타필드는 건축적으로도 훌륭한 것 같아요.

▼ 고양스타필드에 밀크티로 유명한 '베질루르(BASILUR)'가 있더라구요.

▼ 창문은 따로 없어요. 쉽게 들어갔다 나올수 있게 오픈되어 있습니다.

▼ '베질루르(BASILUR)'는 파우더를 사용하지 않는 진짜 수제 밀크티로 유명해요.

세련된 스타필드아니랄까봐, '베질루르'가 뙇!하니 입점해 있어요.

▼ '베질루르(BASILUR)' 가격표입니다.

▼ 앞쪽에 롤케익이 전시되어있었어요.

장식용으로 완전 깜찍하고 귀엽다고 생각했는데

판매되는 제품이라고 하네요.

▼ '베질루르(BASILUR)'에서 핫하다는, 꼭 먹어봐야 한다는 '밀크티 아이스크림'을 먹어보았어요.

맨 아래에는 밀크티가 있고요. 밀크티에 얼음이 몇개 있었어요.

그리고 그 위에 아이스크림이 올려져있어요.

아이스크림은 밀크아이스크림이였는데 입에서 살살녹는 부드러운 밀크 아이스크림이였어요.(샤베트까지는 아니지만요)

밀크티는 정말 환상적이였어요. 여태까지 제가 먹었던 밀크티는 밀크티가 아니였나봐요.

달달하면서 우유와 홍차의 조합이 지금껏 먹었던 밀크티 중 최고였어요.

그리고 밀크티에서 특유의 향이 나요. 꽃향. 향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조금 난감하실 수 있겠어요.

(저도 향을 좋아하진 않지만, 이 향은 오히려 식감의 질을 높였던 것 같아요.)

▼ 고양스타필드 건물에 음식점들이 모여있는 곳은 1층 고메 스트리트와(Gourmet Street), 3층의 잇토피아(EATOPIA)랍니다.

밀크티 아이스크림을 먹고 3층 먹거리가 가득한 EATOPIA쪽으로 이동했어요.

푸드코트 수준으로 생각하면 오산!

수준급의 음식점이 즐비하게 있어요.



▼ 리김밥이에요.

스타필드에서 아주 저렴한 가격에 속하죠.

주문 즉시 싸주는 형태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아 줄을 서있더라구요.

▼ 사람들이 많아 메뉴 사진을 제대로 못찍었어요ㅠㅠ

인파에 몸을 맡겨 흐르는대로 갔더랬죠.

▼ Emoi(에머이) 쌀국수집이에요.

미쉐린 가이드 빕 구루망에 선정되었다고 하네요.

쌀국수 말고도 분짜, 만두 등도 있어요.

▼ 디저트류로 파는 '홍두병'이에요.

생활에 달인에 나왔다고 소개되어있네요.

겉보기엔 계란빵 안에 계란이 아닌 디저트가 들어가있는 느낌이었어요.

▼ 안에 들어가는 종류는 통팥, 크림치즈, 망고, 녹차, 다크초코 라고 하네요.

▼ 캐릭터 솜사탕 집이에요.

꺄>_< 이걸 어떻게 먹어!!

너무 귀엽죠?

정말 아이들 취향을 저격한 제품이에요.

▼ 눈사람도 있구요.

▼ 여러 모양의 제품들도 있어요.

컵 솜사탕도 있어요.

▼ 이곳은 EATOPIA 내에 차이나거리에요.

중국 음식점이 4개가 있더라구요.

크리스탈 제이드, 천진포차, 청키면가, 진가

▼ 저희는 크리스탈 제이드에서만 음식을 골랐답니다.

크리스탈 제이드는 2010년부터 여러번 미슐랭가이드에 소개된 차이니즈 레스토랑입니다.

▼ 크리스탈 제이드 메뉴판과 가격이에요.

우리는 산슬면, 비취 딴딴면, 사천식 새우 볶음밥, 북경식 탕수육을 주문했어요.

▼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비취 딴딴면이 먼저 나왔어요.

빨간 국물에 깨와 땅콩가루가 함께 들어가있었어요.

메뉴판에는 스파이시를 나타내주는 빨간 고추그림 1개가 그려져있었던 음식이에요.

아이들은 맵겠지만, 어른들 입맛엔 맵지 않아요.

면에도 간이 국물이 잘 베었어요. 또한 면도 생면이여서 얼마나 쫄깃하고 맛있었는지 몰라요.

이런 맛있는 국물은 진짜 처음 먹어봐요. 국물이 땅콩때문에 고소하고 자꾸 땡기는거 있죠.

바닥 보일때까지 국물을 흡입했답니다.

▼ 산슬면

국물이 하얀반면에 딴딴면보다 얼큰했어요.

사골국 먹듯이 구수함과 특유의 시원함이 있었어요.

(매운 고추가 들어 있거든요.)

딴딴면과 마찬가지로 어른들에겐 맵지 않을정도였고

생면으로 요리되어있어요.

▼ 북경식 탕수육

가격대비 양은 좀 적지만

튀김옷이 두껍지 않고 고기 질이 좋았어요.

씹는 순간 "아! 탕수육 맛있다." 라고 나올정도에요.

함께 들어가있는 야채까지 싹싹 먹었답니다.

소스까지 맛있어서 소스도 싹싹 먹었어요.

탕수육 소스까지 떠먹은 탕수육은 이 탕수육이 처음이랍니다.

▼ 사천식 새우 볶음밥

평범한 매콤 볶음밥이었어요.

가격에 비해 양이 조금 적어 아쉽긴 했지만

면으로만 구성된 메뉴로는 조금 아쉬워서

볶음밥을 하나 더 시켰어요.

하지만 실망시키지 않고 맛은 정말 좋았어요.

사천식이라고 해서 매울줄 알았는데 전혀 맵지 않았어요.

저 나름대로 볶음밥 요리를 많이 해보았는데, 제가 만든 볶음밥도 이렇게 맛있었으면 좋겠네요. ㅠㅠ

▼ 사천식 새우 볶음밥과 함께 나온 계란국.

계란국은 평범했어요.

그래도 일반 음식점 계란국은 맛없는 계란국이 많은데, 계란국 조차 실망시키지 않았답니다.

▼ 이영철 달인호떡

식사를 다 하고 어떤 디저트를 먹을까 어슬렁 거리다가

이영철 달인호떡을 먹었어요.

가격은 1개당 3천원이었습니다.

▼ 봉투에도 생활의 달인과 방영 횟수가 함께 나와있었어요.

▼ 짜잔~! 중국식 호떡이네요.

깨서 먹는 호떡. 호떡 안쪽 표면에만 달짝한게 묻어있는 호떡.

크기는 성인 남자 손만해요.

바삭바삭 해보이죠?

▼ 반 가르고 속 안은 이렇게 되어있어요.

겉은 바삭하고, 속에 달콤한 설탕들이 발라져있어요.

꼭 엣날 과자 먹는 맛이에요.

가루가 많이 떨어지는 흠이 있긴 하지만

약간 달달하면서 바삭한 식감이 돋우았어요.

▼ 1층에 있는 고메 스트리트에요.

이곳에도 음식점들이 모여있답니다.

▼ 얼마전에 생긴 ShakeShack버거(쉑쉑버거)는 고메스트리트 안에 있어요.

쉑쉑버거에는 역시 줄이 길게 서있네요.

▼ 연말이여서 고메스트리트 안에 있는 기차가 샤방샤방 장식들을 달고있네요.

스타필드 고양은 볼 것, 쇼핑할 것, 즐길것도 많지만 먹을것 또한 정말 많네요.

그것도 그냥그냥 그런 음식이 아니라 맛있는 음식들로만요.

또 한번 먹으러 가야겠어요!

좋은 정보가 되었나요?!
이상, 좋은 블로그가 되고자 노력하는 꽁용이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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